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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리플에 답플을 달아야 할까?

블로그하는 애들 보면 상당히 많은 애들이 자신의 글에 달린 리플에 답글을 달아 댄다. 그러한 애들은, 자신에게 달린 리플에 답글을 다는 것을 일종의 예의이자 의무라고 생각한다. 근데 과연 꼭 그래야 할까라는 생각이 든다. 일단 댓글이 달린 것에 대해 생각해 보자. 댓글이 달렸다는 것은, 단순히 그 글을 읽은 것에서 더 나아가 자신의 생각을 피드백한 것이기 때문에, 분명히 "특수한 상황"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글에 달린 의견을 읽는 것은 하나의 즐거움임에 틀림없다. 그래서, "나에게 댓글을 달아주었으므로 사례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또, 그렇게 "댓글에 답글"을 달아 주면, 댓글을 다는 사람 또한 일종의 "자신의 글에 댓글"이 달린 것과 같은 효과를 거두게 된다..

언어사용에 대한 짤막한 생각

국어책을 무심코 보다가 문득 언짢은 생각이 들었다. 내가 보고 있던 내용은, 요즘에 젊은 사람들이 종종 국어 규범에 어긋나는 말을 사용하는 것에 대한 글이었다. 그것을 보면, 특히 시댁에 대한 새댁의 표현에 대해서 많은 예시를 들고 있다. 가만 읽어 보니, 그 글에서 지켜야 할 것으로 주장하는 전통적인 호칭과 예절이, 오늘날의 기준으로 생각해 본다면 그저 여성차별의 한 모습으로밖에 보이지 않았다. 언어는 사람의 의식과 사고방식을 반영하고, 시대가 흐름에 따라 이것은 계속 바뀌게 되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화된 세상에 적응하지 못한 채, 그저 옛것만을 고집하려 하는 일부 국어학자들의 그러한 글을 보자니, 마음이 편치 않았다. 지금에 와서는 더이상 통용되지 않게 된, 오래되고 고리타분한 요소들을 끝까..

마침내 내게 가장 잘 맞는 음악장르와 밴드를 알아냈다

내가 멜로딕 스피드 메탈을 처음 듣게 된 것은, The Songs Of Zemeth라는 앨범에서였다. 이 앨범은 이스6 OST의 보컬 리메이크 버전인데, 여기에 수록된 곡 중 The Winds Of Zemeth라는 곡이 전형적인 멜로딕 스피드 메탈이다. 그러다가 네이버 지식인을 통해 랩소디(Rhapsody)의 Emerald Sword라는 곡을 듣고 너무나 감명을 받아서, 다른 멜로딕 스피드 메탈을 찾아보게 되었다. 근데 이상하게 듣는 노래마다 별로 마음에 들지가 않았다. 헬로윈(Helloween)의 경우에는 Power, Dr.Stein, A Tale That Wasn't Right, I Want Out 등을 제외하면 전부 마음에 들지 않았고, 랩소디의 경우에도 Emerald Sword와 Dawn Of V..

코원 U5 유저인데, U5 절대 사지마라

디씨에 올린건데 블로그에도 함 올려봄. 다른 사람도 보게. ---- U5 산지 한달정도 됐는데, 최근 1년동안 산 물건 중에 제일 아까운게 바로 이 U5이다. 우선 디자인을 봐라. 존내 드럽게 쳐 못생겼다. UI도 마찬가지이다. 게다가 기능도 좆또 없다. 사실 기능많은건 안 바라는데, 같은 가격대의 다른 제품들과 비교해 봐라. 그럼 음악재생은 좋느냐 하면, 좋다. 근데 안좋은것도 있나?(적어도 대기업제품 중에서) 싸구려 티도 존내 심하다. 제품이 대체적으로 삐끄덕거리질 않나 전원버튼은 덜렁거리고 암튼 안습이다. 버튼형식이라서 편할거 같다고? 병'신같은 소리이다. 버튼이 삼성같은 것처럼 부드러운 게 아니라 중꿔산마냥 딲딱거리는게 아주 엿같다. 게다가 버튼이 어떤건 튀어나와있고 어떤건 비교적 들어가있는데(눌..

광우병? 그들은 광인병(狂人病) 발병자였다

선동자, 과격분자들이 판치는 나라 억측과 비약이 난무하고, 논리성이라고는 결여된, 집단 광기(狂氣)에 사로잡힌 국민 대한민국(大韓民國)은 대광민국(大狂民國)인가 한국인들이 언제부터 미국을 증오하게 된 것일까? 언제부턴가 국민들은 미국을 괴물들의 집단으로 생각하게 되었다. 마치, 예전 반공 시절에 북한에 대해 그러했던 것처럼. 김정일보다 부시를 더 증오하고, 미군보다 북한 군인을 더 친근하게 생각하는, 이것은 일각에서의 주장처럼 누군가의 계획에 의한 것일까? 아니면, 그들 스스로 집단적 광기에 몸을 내던진 것일까? 뇌를 가졌으되 사고능력이 결여된 자들. 그저 기류에 편승하고, 미친듯이 날뛰고, 판단력을 상실한 채, 누군가의 선동에 의해 가축처럼 움직이는 자들. 한국인들이 언제부터 정상(正常)을 포기(抛棄)..

2008. 5. 1. 22:02

이 새끼는 누굴까?

자신의 신상정보를 파 달라고 부탁하는 모양이다. 아이피가 59.30.220.244이다. 59.30.220으로 검색해보자. 뭔가 많이 뜨고 있다. 하나씩 들어가보자. 문혜정? 이게 본명일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다. 어쨋든, 다음 사이트로 가 보자. 쉐도우 라는 닉네임을 사용하고 있는 새끼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회원정보를 확인해봤다. 아이디가 dnjs6430, 닉네임이 프라이팬이다. 이번엔 마지막 사이트이다. 이름이 백종혁으로 되어 있다. 네이버에 아이디 dnjs6430를 검색해 봤다. 실망스럽게도, 3개밖에 뜨지 않았다. 보다시피 선수비방으로 강탈당한 것을 알 수 있다. 병신은 병신 짓거리를 하기 나름이다. 또, 저새끼의 또다른 닉네임, 랜디오타 를 알아냈다. 녀석의 블로그에 들어가봤다. 닉네임이 바뀌어 ..

컴퓨터를 이용한다고 해도 글쓰는 일은 힘든 것임이 틀림없다

인터넷에서 글을 쓰다가 날아간 경험은 누구나 겪었을 것이다. 그리고 십중팔구는 엄청난 화를 내고, 심지어는 글쓰는 일을 때려치기도 한다. 왜 그럴까? 어디서 누가 쓴 글을 배끼는 것도 아니고, 자기 머릿속에 있는 내용을 쓰면 되는거 아닌가? 게다가, 그러한 상황에서 다시 글을 쓸 경우 대부분은 처음 썼던 글보다 좋은 글을 쓰게 된다. 말하자면, 초고(初稿)를 거치는 과정과 비슷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의 예외 없이 누구나, 글쓰다가 내용이 날아가 버리는 일을 겪으면 심각한 패닉 상태에 빠지게 된다. 공든 탑이 무너질 때 우리는 허무함을 느낀다. 쓰던 글이 날아가는 것도 이와 동일하다고 볼 수 있다. 시간과 노력을 할애한 결과물이 송두리째 사라지는것, 이것을 그저 아무 감정도 없이 넘겨버릴 초인(超人)..

조선일보 사설 중에 간만에 마음에 드는 게 올라왔네

(문장 삭제) 저번 토요일날 사설란 보니까, 쇠고기 수입 적극 찬성을 위한 글이 올라와 있더라. 읽어보니.. 종복주의에 사로잡힌 불쌍한 인생의 헛소리에 불과했다. 여튼, (문장 삭제) 조선일보에, 왠일인지 꽤나 개념글이 올라왔다. 해당 칼럼의 인터넷버전을 링크걸도록 하겠다. ([류근일 칼럼] "내 딸을 백 원에 팝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8/04/27/2008042700617.html 앞도 볼 줄 모르는 귀머거리 장님 무뇌한의 저능적인 남한 내 친북세력에게 던지는 날카롭고도 핵심적이고 인상적인 일침이라 본다. 글 중간에 보면 이런 대목이 있다. 실로 공감가는 부분이 아닐 수 없다. ┏이 통곡에 대해 우리 사회의 말쟁이들은 또 뭐라고 할 것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