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원 U5 유저인데, U5 절대 사지마라

디씨에 올린건데 블로그에도 함 올려봄. 다른 사람도 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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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5 산지 한달정도 됐는데, 최근 1년동안 산 물건 중에 제일 아까운게 바로 이 U5이다.

우선 디자인을 봐라. 존내 드럽게 쳐 못생겼다. UI도 마찬가지이다.

게다가 기능도 좆또 없다. 사실 기능많은건 안 바라는데, 같은 가격대의 다른

제품들과 비교해 봐라.

그럼 음악재생은 좋느냐 하면, 좋다. 근데 안좋은것도 있나?(적어도 대기업제품 중에서)

싸구려 티도 존내 심하다. 제품이 대체적으로 삐끄덕거리질 않나

전원버튼은 덜렁거리고 암튼 안습이다.

버튼형식이라서 편할거 같다고? 병'신같은 소리이다. 버튼이 삼성같은 것처럼

부드러운 게 아니라 중꿔산마냥 딲딱거리는게 아주 엿같다.

게다가 버튼이 어떤건 튀어나와있고 어떤건 비교적 들어가있는데(눌러보면 안다)

버튼하나도 제대로 못 박아놨다는 걸 알 수 있다.

LCD창 크니까 시원해보이지? 낚이지 마라. 해상도 좆내 쳐 낮은 병'신LCD다.

해상도가 좆꾸리다보니 엘범아트 기능 따위도 애초에 안되는거다.

그리고, 반응속도 존내 느리다. LCD 절전모드에서, 버튼 하나 누르면 LCD창

켜지는데 1초는 걸린다. 그리고 나서 해당 버튼 기능이 동작한다.

만약 연달아서 볼륨↑ 버튼을 3번을 누른다면, 아마 좆또꾸린 반응속도 덕택에

버튼 한번 누른 효과밖에 안 날 꺼다.

버튼이 싸구려다 보니까 말도 잘 안듣는다. →버튼을 계속 누르고 있으면

빨리감기가 되는데, 그거 하다가 버튼 삑사리나서 다음곡으로 넘어간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게다가 버그, 존내 많다. 펌업해도 계속 생긴다. 쓰다보면 아주 그냥 버그땜에

피보는 경우가 한둘이 아니다. 제품이 켜지지 않는 경우가 아주 많기 때문에,

반드시 이쑤시개 하나쯤은 들고 다녀야 한다.

LCD 외부 처리도 조평신같이 해 놔서, LCD 안쪽으로 먼지가 자꾸 들어간다.

그럼 서비스센터 가면 어떻게 되느냐? 제대로 처리 못해준다. 오히려

먼지가 더 늘어서 오는 경우가 허다하다. 따질 경우, 본사로 보내란다. ㅋㅋ

타 제품과 비교해봐라. 크기 존내 크고, 무게는 조금 가볍지만 겨우 10g 정도

차이난다. 차라리 LCD가 좆병'신이면 LCD를 작게 만들던가, 게다가 재생시간.

존내 쳐 작다. T10이 30시간인데, U5는 24시간이다. 게다가 삼성의 경우

실제로 음장걸고 320k파일 넣고 재생해보면 스펙의 70%는 뽑아주는데,

U5는 50%밖에 못뽑는다.

제품 조작 또한 불편하다. 메뉴로 가는 것도 불편하고, 버튼 길게 누르는 방식은

좆나 거의 2초는 눌러야 한다. 만약 LCD 절전모드라면 3초 이상 누르고 있어야

작동한다. 아주 조평신스럽기 이를대가 없다.

이쯤 되면 U5 사는 이유가 전혀 없다. 차라리 가격이라도 싸게 나왔으면

모를까. 4기가 가격이 12만원인데, 존내 비싼거다. 내 생각에는

6만원 정도가 적절하다. 1기가 2만원, 2기가 4만원, 4기가 6만원 이렇게.

예를들어 T10과 비교해보면, 장점이라곤 다양한 파일 포맷 지원과

BBE 음장 지원이 있다. 이중에 음장은 개성 문제이니 넘어가고,

WAV FLAC 등 지원하는건 좋긴 하다. 근데, 현재 최대 용량이 4기가로

좆또 작은데, 저딴 파일 넣어서 듣다간 100개도 못넣는다. T10은 wma파일이

192kbps까지밖에 지원 못하지만, 음질 생각하는 놈이 누가 wma로 듣냐?

부가기능에 대해서 한마디만 더 해보자. U5는 라디오와 녹음기능을 지원한다.

이중에 라디오. 조평신중에 조평신이다. 이렇게 라디오 꾸려먹은 MP3P는

라디오 지원안하는 일부 아이팟 같은거 빼면 본 적이 없다. 예를들어, 스테레오가

아예 안 잡힌다. 뭔 좆지'랄 떨어도.

그리고 녹음, 음성녹음은 좀 쓸만한데, 배터리가 조평신인데 그걸로 강의녹음하다간

순식간에 다 닳을거다. 그리고 라디오 예약녹음. 이것 또한 조평신스럽다.

일단 라디오 수신률이 안좋아서 나중에 들어보면 잡음 잔뜩은 물론이고,

제대로 예약녹음도 할 수 없다. 왜냐하면 시간설정을 분 단위로만 할 수 있고

초 단위로 맞추는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여하튼 병'신같은 리뷰와 사용후기 때문에 제대로 낚였다. 내가 씨'발 뭔 헛것이

씌워서 U5를 샀는지 모르겠다. 미친거지. 난 한번 사면 본전을 뽑아야 하는

스타일인데, U5 가지고 본전 뽑기란 매우 힘들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