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인이 시코에 작성한 글 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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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최저가 기준 M331이 24,700원, 제스코 203K가 25,500원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제스코가 훨씬 좋습니다. 전 이걸 추천합니다.




1. 소음: 무소음(저소음) 마우스이므로 소음이 얼마나 큰지가 중요합니다. M331은 다른 무소음 마우스들보다 소리가 좀 큰 편입니다.(제스코, 스카이디지탈 등 비교. 거의 노트북9 터치패드 클릭 소리와 맞먹는 정도) 203K는 소리가 작아서 거의 안 들립니다.


2. 그립감: M331이 뒤쪽이 볼록해서 손바닥 그립감은 좋습니다. 단 오른손잡이 전용입니다. 203K는 약간 납작하고, 양 사이드부분이 유광플라스틱이라 손에 땀이 나면 좀 끈적이는게 단점입니다.


3. 클릭감: M331은 약간 가볍고 203K는 약간 무겁습니다. 근데 M331은 누르는 순간에 좀 덜렁거리는 느낌이 나서 203K가 더 나은거 같네요


4. 휠버튼: 제스코가 훨씬 좋습니다. 일단 제스코 203K는 단단하게 고정되어 있는데 M331은 덜렁거리고(앞뒤 좌우 모두), 휠을 굴릴때도 M331은 삐꺼덕 덜렁거리면서 돌아가는게 싸구려같은 느낌인데 203K는 단단합니다. 클릭은 둘 다 무소음이고 비슷합니다.


5. 무게, 배터리: M331이 더 좋은 거 같습니다. 일단 M331은 AA 1개고, 203K는 2개라서 무게도 더 무겁고 건전지도 더 많이 먹습니다. M331은 절전기능이 있다고 명시해놨는데 203K는 있는지 모르겠네요. 단, 203K가 더 무겁기 때문에 안정감은 더 좋습니다.


6. 기타: 203K는 1000 DPI 말고도 1500, 3000을 지원합니다. 근데 이 중에서 3000은 1500에서 두배 뻥튀기한 구라 DPI고, 사실상 1500이 한계입니다. 로지텍은 1000 고정입니다. 203K의 1500 DPI가 더 좋긴 한데, 마우스를 껐다가 켜면 리셋이 되는지라 한번 눌러줘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참고로 폴링레이트는 둘다 125Hz 수준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쓰는데 별 지장은 없습니다. 무선 성능 또한 둘 다 좋습니다.)


그리고 203K는 브라우저에서 가운데 DPI버튼을 위로 밀면 앞으로 가기, 아래로 당기면 뒤로 가기 기능이 있습니다. 버튼 위치가 좀 에러라서 잘 안 쓰긴 하는데 없는 것보단 낫습니다. M331은 3버튼밖에 없습니다.


M331의 미묘한 단점이 하나 더 있는데, 하단부를 보면 센서 위치가 한쪽으로 쏠려 있습니다. 이거 땜에 가끔씩 불편한 상황이 있습니다. 제스코는 일반적인 마우스처럼 정중앙에 있습니다.


203K의 단점을 하나 지적하자면, USB 수신기의 크기가 좀 큽니다. 정확하게는 USB 삽입하는 부분을 이상하게 길게 만들어놔서, 꽂으면 한 1~2mm 튀어나오더군요. 로지텍 수신기는 딱 맞습니다. 파우치 중에 슬림한거 쓰면 로지텍 수신기는 꽂은 채로 들어가는데 제스코는 걸려서 안 들어갑니다.




7. 결론: 로지텍 M331은 무소음 마우스 치고는 소음이 큰 편이고, 휠이 너무 덜렁거리고 삐꺼덕거려서 느낌이 매우 안 좋고, 클릭버튼이 좀 삐꺼덕거리고, 1000 DPI밖에 안 돼서 약간 부족한 느낌이고, 센서가 한쪽으로 쏠려 있어서 종종 불편합니다. 따라서 제스코 203K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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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땜에 한참 고생하다가 의외로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서 올려본다.


윈도우10 에듀케이션 버전의 경우 레드스톤2 (크리에이터 업데이트) 이후로 재부팅시마다 (정확하게는 윈도우 로그온시마다) 화면밝기가 50%, 즉 "추천" 으로 초기화되는 문제가 있다. 


(이는 아마 데스크탑의 경우 적용되지 않는 내용으로 알고 있다. 밝기 조절이 가능한 노트북이나 태블릿 등에서 해당하는 내용으로 추정된다.)


그 이유는, "작업 스케줄러"에 윈도우 로그온시마다 밝기를 "추천"으로 초기화시키도록 하는 작업이 지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를 없애려면, 해당 작업을 사용 안함으로 처리하면 된다.


윈도우 검색 버튼을 누르거나, "윈도우+Q" 단축키를 눌러서 검색창을 띄운 다음 "작업 스케줄러" 라고 검색하고 실행한다.


작업 스케줄러가 실행되었으면, \Microsoft\Windows\Display\Brightness 로 이동한다.


그러고 나면 BrightnessReset 이라는 항목을 볼 수 있는데, 이걸 사용중지 처리하거나, 트리거를 수정하면 된다. (아마 둘 중에 하나만 해도 될 것 같은데, 필자의 경우 혹시 몰라서 둘 다 실행했다.


BrightnessReset 작업을 사용안함 처리하는 것은 해당 항목을 클릭한 후 오른쪽의 "사용 안 함" 을 누르면 되고, 트리거를 수정하는 것은 해당 항목을 더블클릭한 후 "트리거"탭으로 들어가서 나오는 트리거를 더블클릭, 하단 "고급 설정"의 "사용"을 체크 해제하면 된다.


자세한 방법은 다음의 스크린샷을 참고하도록 한다.





이렇게 하고 나면, 이제 윈도우를 재부팅해도 밝기 설정값이 초기화되지 않는 것을 알 수 있다.


* 참고 사이트

https://answers.microsoft.com/en-us/windows/forum/windows_10-other_settings/screen-brightness-after-creators-update/924d0458-f4f8-47c7-9119-1de546313c95

https://www.reddit.com/r/Windows10/comments/69l52k/potential_fix_for_auto_dimming_in_windows_10/?st=j3wtdtaj&sh=07fe9c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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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익명 2017.06.30 18:08 신고

    안녕하세요, EDU 라이센스를 사용하고 있는데 같은 문제로 심히 고생했는데 덕분에 해결하여 이렇게 감사의 인사를 남깁니다.

    감사합니다! ^^

공카에 올렸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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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용 검토 없이 생각나는 대로 쭉 쓴 글입니다. 이상하거나 논리적으로 맞지 않는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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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다소 실망스러웠습니다.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가장 큰 이유가 지루하다는 점입니다.


1. 내용이 너무 지나치게 늘어지는 감이 있고

2. 무슨 말인지 알 수가 없으며(설명 후술)

3. 문체가(서술 방식이) 불친절합니다.


일단 1번과 3번이 시너지를 일으켜서 뒤로 갈수록 점점 지루해지고 대체 언제 끝나나 따분해하면서 넘기게 되더군요. 근데 그렇다고 빠르게 읽고 지나갈 수도 없는데, 그 이유는 2번과 3번 때문입니다. 2번은 좀 있다가 설명하고, 3번은 말하자면 작가님이 본인 머릿속에 있는 내용을 독자가 알지 못한다는 사실을 종종 망각하고 글을 쓴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야기의 중심이 되는 내부 심리묘사에서, 이러한 부분 때문에 전체 내용을(올클하기 전까지) 알 수 없는 독자로서는 얘가 뭔 소리를 하는 건지 공감이 되지 않고 계속 백로그를 뒤적거리게 됩니다.


(3번을 살짝 보충설명하면, 올클하고 난 이후 전체를 조명했을 경우 큰 문제가 없어 보이는 부분 부분들도, 이를 모르고 해당 부분만을 플레이할 경우 얘가 대체 무슨 말을 하는 건지 헷갈릴 때도 있고, 앞에서 했던 말을 번복하는 것 같은 부분도 있고, 원하는게 뭔지 정확하게 이해가 안 될 때도 많습니다.)


이는 1번과 시너지를 일으키게 되는데, 1번의 가장 큰 원인은 호흡조절, 즉 긴장-이완의 조절과 전체 구조배치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부분입니다. 개인적으로 테일즈샵에서 이게 가장 잘 된게 죽별넋이라고 보는데, 의도적으로 상당 부분 생략된 설명에도 불구하고 전체 구조가 타이트하고 특히 기승전결 구조 상의 긴장-이완조절과 전체 길이배치가 잘 되어 있어서, 독자가 딴 생각을 할 틈을 주지 않고 작품 세계관에 깊숙히 빠져들게 됩니다. 반면에 이 작품은 맥거핀적 요소가 별로 없는데도 불구하고 불친절한 문체와 늘어지는 내용 때문에 제대로 빠져들지 못하고 지루함을 느끼게 되더군요. 이 부분이 상당히 아쉬웠습니다. 차라리 엔딩 1, 2가 제일 나았습니다.


(엔딩 1은 내용이 제대로 전개가 되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라리 빨리 끝나기 때문에 지루하지 않고, 2번의 경우 차라리 원래 작품 길이가 이 정도였다면 괜찮지 않았을까 생각되더군요.)


하지만 무엇보다도 개인적으로 몰입을 가장 방해했던 것은 2번입니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이 작품은 SF가 아니라 일종의 판타지, 또는 SF적 소재 일부를 차용한 판타지입니다. SF와 판타지, 호러 장르의 구분에 대해 배운 분들이라면 무슨 말인지 이해하실텐데, 아주 간단하게 말해서 SF는 "자연법칙을 확장"시키고, 판타지는 "자연법칙을 일시정지" 시킨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작품의 소재는 일견(웬만한 SF물에 비교하더라도) 굉장히 현실적입니다. 증강현실 기술이 지금 이 순간에도 점점 발전하고 있는 마당에, 이 작품과 같은 세계가 나타나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이 작품은 자연법칙을 확장하는 쪽이 아니라 일시정지시키는 쪽입니다. 무슨 말이냐면, 한 마디로 전체 사건을 관통하는 핵심 요소에 과학적 근거가 전혀 없고, 논리/이성의 영역 바깥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좀 쉽게 비유하자면, SF적 미래 세계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면서, 그 주제가 기술이나 과학과는 동떨어진 신(초자연적인 존재) 또는 신학에 기반을 두고 영적 세계에 대해 논하는 내용인 작품을 상상해 본다면 대충 비슷할 겁니다.


작품의 핵심인 맹인병에 대한 설정 자체가 완전히 논리의 영역 바깥에 존재합니다. 마치 방인아의 인어와도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그 전에 이미 이 "홀로그램"이라는 존재 자체가, 우리가 알고 있는 "홀로그램"과는 전혀 다른 어떤 것이라는 점부터가 문제이긴 합니다. 홀로그램에 부딪혀서 육체적 상처를 입는 것부터 이미 과학적 영역을 벗어나 있습니다. 여기서 이 작품을 SF로 생각했던 사람들은 혼란을 겪기 시작합니다. 애초에 판타지였다면 작가 마음대로 설정을 잡아도 별 문제가 없지만, 도입부에서부터 뭔가 "현실로 가능할 법한" SF적인 특성을 보여주던 작품이기 때문에, 여기서부터 이미 무슨 말인지 알 수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맹인병이라는 게 홀로그램의 존재를 바탕으로 하는 것이니만큼, 위와 같이 홀로그램이라는 개념이 현실의 과학적인 개념에서 벗어나 있는 이상 이를 우리의 경험칙에 기대어 논리적으로 이해하려는 시도 또한 당연히 실패하리라는 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여기서 위에서 언급한 3번의 문제가 다시 등장합니다. 맹인병이 무엇인지, 그로 인해 주인공과 히로인이 무슨 상황에 놓여 있고 어떤 심리상태에 놓여 있는지 "명확하게" 이해되지 않는데, 그러거나 말거나 내용은 계속 전개됩니다. 결국 독자는 SF 작품을 감상하듯이 내용을 이해하려고 했던 시도를 후회하며, 방인아식 판타지 작품을 받아들이는 자세로 바꾸고 감상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방인아식 판타지라 함은 최소한 인어가 무엇이고 지금 주인공 남녀가 무슨 상황에 놓여 있는지, 작가가 준비한 판타지 세계관을 독자가 이해할 수 있게 제대로 설명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 작품은 그것도 아니고, 마치 기술지향적 정통 SF작품처럼 불친절합니다. 자세한 내막, 자세한 세계관은 작가의 머릿속에 들어 있는데, 이를 독자의 머릿속으로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읽는 사람 입장에서는 이들이 대체 왜 (육체적) 상처를 입는지, 왜 기억을 잃게 되는지, 왜 선글라스는 안 보이는지 등등에 대해 명쾌하게 이해하지 못하고 그냥 "아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이는 작품에 제대로 몰입하지 못하게 방해하는 요소로 작용합니다.


SF적 소재를 차용할 때는 주의해야 합니다. 판타지라면, 모든 소재와 설정을 작가 마음대로 지어내도 상관이 없습니다. 방인아의 인어가 안데르센 동화에서 다루고 있는 인어와 다르더라도, 죽별넋의 네메시스가 타 작품의 네메시스와 다르더라도 아무 상관이 없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조금이라도 SF적 내용을 갖다 썼을 경우, 그 내용이나 소재는 현실에 기반을 둔 것이어야 하고, 현실 논리로 이해/설명 가능한 것이어야 합니다. 죽별넋에 등장하는 핵무기와 반물질 폭탄이, 현실에서 과학 기술을 통해 구현 또는 구상 가능한 내용에서 벗어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를 읽는 독자로서는 필연적으로 혼동이 일어나고, 몰입이 방해되고, 세계관의 방관자적 존재로 머무를 수밖에 없도록 강제됩니다. 벗어나고 싶으면, 뭔가 다른 신개념을 지어내서 써먹어야 맞습니다.


한 마디로, 애초에 홀로그램이 아닌 다른 무언가였다면 이런 일도 없었을 거라는 말입니다. 죽별넋처럼 그냥 배경만 미래인 판타지 작품이었다면 애초에 문제가 없었을 겁니다. 비현실적이고 비과학적 비논리적인 유실이의 존재와 능력에 대해 태클을 거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냥 작가 맘이니까요. 하지만 이 작품은 뭔가 과학적인 어떠한 개념을 써먹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됩니다. 애초에 홀로그램이 보인다고 거기에 부딪쳐서 다치는 것부터 말이 안 되고, 심지어 후천적 맹인은 보이지도 않는 홀로그램에 부딪쳐서 다친다고 하니 황당할 따름입니다. 게다가 맹인의 존재를 알게 되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이를 기억에서 지우게 된다니, 최소한 작중 등장인물들이 현대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들은 아닌 것 같습니다.


SF란 주제로 사용할 때도, 소재로 차용할 때도 써먹기 굉장히 어렵고 힘든 요소입니다. 이는 그것이 "현실의 연장선상"에 있는 개념이기 때문입니다.(자연법칙의 확장) 따라서 제대로 현실 논리와 과학/기술적 이론을 따라야 하며, "작가 편의주의"적 설정을 집어넣어서는 안 됩니다. 그것이 가능한 것은 판타지, 즉 "현실에서 벗어나"있는 개념이어야 합니다.(자연법칙의 일시정지)


이 작품에서는 일견 전자를 다루는 듯 하면서 후자를 다룰 때의 방식을 사용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작품의 핵심설정을 제대로 이해할 수 없게 만들고, 이로 인해 작품에 제대로 몰입하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습니다.


사실 머리를 비우고 감상한다면, 뭐가 어떻든 간에 "아 그렇구나" "음 그런가보다" 하고 대충 넘기면서 감상한다면 큰 문제는 없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기에도 이 작품은 별로 적절하지 못하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등장인물의 심리상태와 내적 갈등에 대한 올바른 이해 없이는 제대로 감상하는 것이 불가능한 작품이기 때문에, 가볍게 읽고 넘어갈 수가 없습니다. (정확하게는, 그렇게 읽고 넘어가면 대충 줄거리만 파악할 뿐이고 정작 알맹이는 다 버리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이 작품을 감상하면서, 중반부 이후부터 몰입이 불가능해서 계속 방관자적 자세로 감상할 수밖에 없었고, 독자 편의적이지 못한 서술 방식으로 인해 계속 덜커덕거리는 느낌을 받았으며, 여기에 더해 늘어지는 내용으로 인해 후반으로 갈수록 점점 지루해지고 대체 언제 끝나는지 기다리는 모양새가 되고 말았습니다.


소재가 꽤 괜찮아서 전반부만 하더라도 꽤 고평가하면서 감상했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점점 더 아쉬위지더군요.


일러는(특히 이벤트CG) 굉장히 맘에 들었습니다. CV는 여주 초현의 경우 매우 자연스러움에 비해, 의사 유진은 목소리 톤은 좋은데 발성이 너무 단어마다 딱딱 끊어지더군요. 좀 더 단어마다 힘을 빼고 살짝 귀찮은 듯한, 그러면서 능글맞은 듯한 느낌을 주는 게 좀 더 어울렸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음악은 배경음악은 좋은데 엔딩곡은 그냥 그렇더군요.


참고로 아르베도 스페라와 비교하면, 전개 부분에 있어서는 후반부 급전개+뜬금포 인류스케일만 제외하면 아르베도 스페라가 전체 기승전결 배치와 완급조절 및 길이배치 등에 있어서 훨씬 낫고(단, 2회차 강제 부분은 심각한 단점입니다), 설정 부분에 있어서도 애초에 과학적으로 말도 안 되는 전자 승화 같은 판타지적 요소를 차용함으로써, 그리고 그게 무엇인지 나름 자세히 설명해서 "그럴 수도 있겠다"라는 느낌이 들도록 해놨기 때문에 본 작품의 홀로그램/맹인 등보다 좀 더 제대로 된 이해와 몰입이 가능했고, 서술 방식은 애초에 전통적인 방식인 스토리 전개 및 대화 위주로 내용을 구성하고 있기 때문에 별 문제가 없었습니다. 종합 재미는 전반부는 본작이 압도적으로 훨씬 낫고, 후반부는 비슷하거나 아르베도 스페라가 약간 더 나은 것 같습니다.




* 개인적인 테샵(오리지날) 작품 선호도: 죽별넋>>>>>>>>>>>(넘사벽)>>>>>>>>방인아>니그레도>포춘하모니>무인세계>미래세계>미래여친>아르베도>데드엔드>>>>>>>>>>>>>(넘사벽)>(넘사벽)>(넘사벽)>>>>>>>>>>>>>>>>>>>>>>>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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