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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소감

뭔가 되게 아쉽다. 이렇게 2년이 지나갔다. 지금 나는 Fanisk의 음악을 듣고 있다. 너무 아름답다. 인생이 이렇게 아름다우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그건 허상이다. 내 앞에 놓인 길이 설레고도 두렵다. 요즘은 페이스북하느라고 일기같은 걸 다 페이스북에 쓰는 중이다. 여러가지 생각한 걸 블로그에다가 쓰려고 했는데 귀찮아서 못쓰는중 대충 내용은, You Raise Me Up이라는 인본주의적인 아름다운 노래를 개독교가 어떻게 망쳐놨는지 하는거랑, ..

닉넴 바꿔야 하는데

뭐로 바꾸지 지금 이 닉네임과 블로그 주소는 내가 개독교를 믿을 때 정한 거라서 개독적인 메세지가 들어가 있음 그래서 바꾸긴 바꿔야 하는데.. 뭐로 바꿀지 암만 생각해도 아이디어가 안나오네 아오썅

내가 예전에 쓴 글들 보고 있는데

어떤 글들은 개쓰레기이고(주로 옛날에 쓴 글들) 어떤 건 꽤 개념글들인데 신기한건 내가 싼 글들인데도 내가 쓴 건지 모르겠더라 완전 제3자가 써놓은 글 처럼, 그걸 썼다는 기억 자체가 없어졌네. 난 블로그에 글 쓸 때 전혀 검토를 안 하고 그냥 막 올려서 짜임새는 없지만 그것때문에 오히려 더 감정이 잘 전파되는 것 같다. 더 웃긴건, 카테고리에 "예전이야기"라고 되어있는 것이 퀄리티가 더 뛰어나다. 그나저나 예전에는 댓글이 참 많았네;; 요즘엔 개..

메탈에 대한 열정이 슬슬 사라지는 거 같다

Estatic fear 이라는 밴드가 있다. 고딕메탈계의 유명한 밴드 중 하나로, 두 장의 앨범 발매 이후에 없어진 걸로 알고 있다. 그 밴드의 2집 A sombre dance를 우연한 기회에 듣게 되었다. 어떤 사람들 이야기를 들어 보니까, 메탈을 전혀 안 듣다가 저 앨범을 계기로 메탈을 듣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런데 나는 정 반대로, 저 앨범을 듣고 나서 점점 메탈에 대한 사랑이 없어지고 있다. 저 앨범은, 정말 지독히도 예술적이..

우여곡절 끝에 첫 포상휴가 나왔다

6개월 만에 집에 와서 감회가 남다르네 꼭 1년 전 입대할 때 느꼈던 것을 역으로 느끼는 것 같다. 5일짜리 휴가인데 별다른 계획을 안 잡아놔서 좀 그렇네 별거 없으면 걍 푹 쉬어야겠다 하필이면 머리를 돌격머리로 짤라서 돌아다니지도 못하고 ㅡㅡ

아시발 휴가짤렸다 ㅋㅋㅋㅋㅋ

물론 아예 휴가증이 없어진 건 아닌데.. 아오 시발 상황 언제 풀리냐 ㅡㅡ 아놔 뒈질 것 같다 아오 휴가나가고 싶어 ㅅㅂ ㅡㅡ

아오시발 드디어 휴가나간다

시발 존나 짜증나네 휴가증이 있어도 사람이 존내 많아서 쓸 수가 없어 아놔 존나짜증 날짜는 1월 17일부터 21일까지인데 좆같은건 그 다음주가 바로 혹한기임 ㅋㅋㅋㅋㅋ 혹한기 바로 이전주에 그것도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휴가를 잡아버린 이 적절함이란..ㅋㅋㅋㅋㅋ ㅅㅂ 술이나 마시자.

보직을 변경했다

사실 2주 정도 지난 이야기지만.. 원래 중대 M60 사수였는데 대대 본부중대 행정병으로 변경했다. 정확하게는 인사병인데, 아직 전산 처리가 안 되어서 총은 여전히 M60을 들고 있다;; 여기는 동원사단이라 규모가 작아서 한 개 대대가 전부 한 식구이다(사실 대대라고 해 봤자 상비사단 소대 규모 정도밖에 안 된다). 여튼 그래서 2주 정도 인사병으로 일을 해 봤는데, 이제 어느 정도 감을 잡아 가는 중이다. 가장 큰 변화는, 일과시간이 즐겁다는 것이..

근황

이 글을 쓰려고 처음으로 생각한 지 벌써 3주가 지났다 ㅡㅡ;; 하지만 엄청난 귀차니즘+바쁜 일정으로 인해.. 고로 뭘 쓰려고 했는지 거의 까먹었다 ㅋㅋ 여튼 대충 써보면.. 일단 난 지금 사지방에서 드림씨어터 7집을 듣고 있다. 요즘 내가 누리는 가장 큰 즐거움은 바로 이런 시간이다. 본래 우리 부대는 시디피 사용을 금지하고 있기 때문에,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려면 이어폰을 가져와서 사지방 컴터에 연결해서 들어야 한다. 그래도 어쨋든, 군생활로 쌓인..

1차 정기휴가 복귀 전날

휴가가 길어서 그런지 예상외로 꽤 재밌게 놀았던 것 같다 휴가출발 전날까지 존나 작업을 빡세게 해서 휴가 당일에도 별반 느낌이 없었는데, 막상 나가고 나니까 존나 자유에 쩔어서 민간인이 된 것 같다 이제 포상휴가나 존나게 따야겠다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