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순간까지 꾸준히 하는 놈이 이기는거다
Posted by 너는 正常人인가?
이제 5일 남았다 11월 13일 오후 4시 56분 마지막 종이 치는 그 순간까지.. 열심히 하자.
변별력을 위해서 내는 대략 난감한 문제들 5개는 아예 애초부터 풀지 않기로 생각하기로 했다 그래도 나머지 다 맞는다면 2등급은 되니까. 근데 문제는 일단 나머지를 다 맞히지도 못할 뿐더러 그 어려운 문제 5개가.. 딱 봤을때 그게 어려운 문제인지 아님 간단히 풀리는 건지 정확하게 모른다는 거다 일단 최소한 몇번 써 보고 고민하고 나서야 내가 풀 수 있는 문제인지 아닌지 안다는거..
예전에 es303이 갑자기 단선되었는데, A/S를 알아보니까 7000원이 든다고 했다. 근데 난 7000원이 없어서 A/S를 하지 않았다. 대신 몇주 동안 번들 이어폰인 EP-370을 이용해서 듣고 있었는데, 이게 소리가 너무 안좋은거다. 물론 EQ질 좀 하니까 괜찮아지긴 했지만.. 그래도 뭔가 좀 아쉬웠다. 근데 오늘.. 집에 와서 뭔가를 찾아 보고 있는데, 갑자기 예전에 쓰던 납땜인두를 발견한 거다. 그리고 약간의 땜납도 들어 있었다. 그래서, 단선된 es303의 케이블을 EP-370으로 바꾸기로 했다. es303의 분해는 아주 쉬웠다. 그냥 고무 모서리를 손으로 잡고 당기니까 쑥 빠지더라. 그리고 인두를 사용해서 납땜부분을 제거하려 했는데.. 이게 보통 인내심을 요하는 게 아니었다. 결국 그냥 끊어..
ㅎㄷㄷ 시바 장난아니다 수능 날짜가 다가올수록 점점 가속이 붙는 것 같다 이제 35일밖에 안 남았는데, 뭐 실력 향상의 기회는 30일밖에 안 남았다고 봐야 할 듯 하다. 이뭐.. 할 일은 아직도 많은데 시간은 점점 촉박해지네. 이쯤 되니까 오히려 수리보다 외국어가 더 어려운 거 같다. 물론 점수는 외국어가 더 잘나오지만.. 수리는 풀면 풀수록 실력이 조금씩 오르는 게 보이고 또 틀린 문제는 왜 틀렸는지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파악이 되는데 외국어는 그딴 거 업ㅂ다. 항상 점수가 똑같고 틀린문제 봐도 뭘 어떻게 할 방법도 없다. 결국 외국어 등급 올리는건 포기하고 그냥 현상유지 식으로 가야겠다. 수능때 90점만 넘기면 성공하는 걸로 보기로 하고.. 수리는 하루에 모의고사 2회 이상 풀고 있는데 음.. 이상..
다음은 영어 문제지 해답지에 실린 어떤 문제에 대한 번역문이다. "사랑에 빠지는 것은 신비한 구름에 싸여있는 것과 같다. 공기는 더 신선하게 느껴지고, 꽃 냄새가 더 향긋하고, 음식 맛이 더 좋아지며, 밤하늘에서 별은 더 찬란하게 반짝인다. 당신은 마치 인생을 순항하는 것처럼 경쾌하고 행복한 느낌을 갖게 된다. 당신의 문제점들과 난제들이 갑자기 대수롭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몸에 활력을 느끼면서 당신은 아침마다 얼굴에 미소를 띤 채 잠자리에서 힘차게 나온다. 당신은 기쁨의 최고 경지에 있다." 이거.. 마치 마약을 했을 때와 똑같은 증세 아녀? 거 심각하구만. 치료가 필요할듯 ㅇㅇ. 헌데 따지고 보면, 게임도 마약이고 영화도 마약이고 음악도 마약이고 소설도 마약이고 심지어 웃음도 마약이다. 헐ㅋ 음 그렇..
(공부가 안돼서 잡설이나 하나 써볼까 함) 난 중학교 때부터 시작해서 고등학교 1,2학년 때 까지만 해도, 전교 회장 선거를 관심을 가지고 충분한 생각을 거쳐 투표했었다. 아무래도 학생 편의와 관련되는 부분이 일부 있는 데다가, 뭔가 투표를 한다는 건 재미있는 일이 틀림없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내가 뽑은 후보가 당선되면 기분이 좋아지고, 낙선되면 왠지 안타까웠다. 근데.. 그 후보가 왜 당선이 되고 혹은 낙선이 되는지.. 그건 잘 모르고 있었다. 단지 나랑 비슷한, 혹은 다른 생각을 가진 애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된 것이라고 참으로 순진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고3이 되고, 얼마쯤 지나자 역시 예년과 같이 전교 정/부회장 선거가 시작되었다. 근데, 이번에는 누가 회장이 되는지에 대해 아무..
엪갤에다가 글 쌌는데 혹시 봤나 모르겠네 ㅇㅇ 68일 후에 봅시다 ㅇㅇ 수능 끝나고 할 일: 1. 대학원서내기 2. 졸업고사보기 3. 나마유밥사주기(ㅋㅋ) 4. 머리기르기 5. 운동존나게하기 아 근데 왜 제목이 나마유냐면, 이 블로그에 오는 사람이 나마유밖에 없는 것 같아서 ㄲ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