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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직을 변경했다

사실 2주 정도 지난 이야기지만.. 원래 중대 M60 사수였는데 대대 본부중대 행정병으로 변경했다. 정확하게는 인사병인데, 아직 전산 처리가 안 되어서 총은 여전히 M60을 들고 있다;; 여기는 동원사단이라 규모가 작아서 한 개 대대가 전부 한 식구이다(사실 대대라고 해 봤자 상비사단 소대 규모 정도밖에 안 된다). 여튼 그래서 2주 정도 인사병으로 일을 해 봤는데, 이제 어느 정도 감을 잡아 가는 중이다. 가장 큰 변화는, 일과시간이 즐겁다는 것이다. 이전에 일반 땅개로서 맨날 노가다 삽질을 하던 때에는 진짜 주말만 보는 삶, 하루하루가 지겹고 지옥같고 쉬는 시간이나 바라고 살던 무기력하고 무의미한 군생활이었다면, 지금은 내가 맡은 작업, 내 일이 너무 즐겁고, 일 하는 시간이 즐겁고, 일과가 너무 재..

근황

이 글을 쓰려고 처음으로 생각한 지 벌써 3주가 지났다 ㅡㅡ;; 하지만 엄청난 귀차니즘+바쁜 일정으로 인해.. 고로 뭘 쓰려고 했는지 거의 까먹었다 ㅋㅋ 여튼 대충 써보면.. 일단 난 지금 사지방에서 드림씨어터 7집을 듣고 있다. 요즘 내가 누리는 가장 큰 즐거움은 바로 이런 시간이다. 본래 우리 부대는 시디피 사용을 금지하고 있기 때문에,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려면 이어폰을 가져와서 사지방 컴터에 연결해서 들어야 한다. 그래도 어쨋든, 군생활로 쌓인 스트레스를 메탈 음악이 달래주고 있으니 이보다 더 큰 행복이 없다. 쓰고 있는 이어폰은 아주 예전부터 쓰던 es303이다. 군입대한 후로 막귀가 되어서 그런지 이 이어폰도 내 귀에는 아주 좋게 들린다. 요즘 좋아하는 음악은, 물론 드림씨어터가 가장 좋지만 문..

1차 정기휴가 복귀 전날

휴가가 길어서 그런지 예상외로 꽤 재밌게 놀았던 것 같다 휴가출발 전날까지 존나 작업을 빡세게 해서 휴가 당일에도 별반 느낌이 없었는데, 막상 나가고 나니까 존나 자유에 쩔어서 민간인이 된 것 같다 이제 포상휴가나 존나게 따야겠다 ㅇㅇ

시발 존나 오랫만에 인터넷한다

100일휴가 다녀온 이후로 처음으로 인터넷을 한다 난 이제 한 달만 더 지나면 일병이다 ㅋㅋ 잘하면 7월달에 또 휴가나올 수도 있겠다 ㅇㅇ

드디어 100일 휴가 나왔다

군대있으면서 진짜 헤비메탈 음악 듣고 싶어서 엄청나게 괴로웠었는데 지금 휴가를 나와서 그토록 듣고 싶었던 음악을 듣게 되니까 존나 작살난다 그나저나 몇개월동안 귀가 가요에 물들여져서 그런지 취향이 약간 변한 것 같은 느낌도 든다;; 엠피랑 이어폰이 없어서 컴퓨터 스피커로 듣고 있는데, 소리가 상당히 뭉개져서 좀 괴롭다. 여하튼 지금 들어본 음악 중에서는 드림씨어터가 가장 감동적인 것 같다 ㅇㅇ 녹음상태도 제일 좋은 편이고, 특히 그 멜로디가 너무 감동적이다 ㅇㅇ 일반 가요랑은 차원이 다르다 ㅇㅇ

아오 글쓰기 존나귀찮

나는 지금 아주 정상적이고 보편적으로 102보충대에 입대하여 11사단 신교대를 거쳐 지금 76사단에서 군 복무 중이고 이제 이틀 후면 자대에 온지 두달째가 되는 날이다. 그동안에 엄청나게 많은 일이 있었는데 솔까 글쓰기가 존나 귀찮아서 도저히 타이핑을 못 하겠다 ㅇㅇ 사실 지금 수양록(일기같은거다)을 자대 온 뒤로 단 한 장도 안 써서 맨날 이거 쓸까 말까 존나 고민하지만 결국 멍때리고 쉬거나 잠이나 자는 게 답이다 ㅇㅇ 게다가 싸지방 이용시간도 보통 하루에 한시간 일주일에 3일(주말포함) 뭐 이렇게 되기 때문에, 웹사이트 몇 번 보다 보면 시간 다 지나가 있다 ㅇㅇ 그런고로 앞으로도 한 동안은 게시글 안 올라올 거 같고(어차피 보는 사람도 거의 없겠지만 ㅡㅡ 엪갤 개폐인 찌질이들아 ㅆㅃ 내가 저번에 군..

군대간다

아무도 안 오는 블로그라서 굳이 글을 남겨야 할지 몰라서 여태 안 남기고 있었는데.. 저번주 수요일 쯤에 입대 날짜가 나왔다. 1월 5일 102보충대로 입대하게 되었다. 게시판 보니까, 다른 사람들은 막 1월 25일날 입대하기도 하고 그래서 나도 그 쯤 나올 줄 알았는데.. 엄청 빨리 나오다 보니까 약간 패닉상태가 되기도 했었다. 그나저나, 오랫만에 원종빈 블로그에 들어가 봤더니 약 3달 전에 자대배치 받고 나서 올린 글이 있다. 그거 보니까 갑자기 옛날 생각이랑 이 블로그를 만들게 된 계기 같은 것이 생각난다. 본래 내가 이 블로그를 만들고 나서 "이것만은 반드시 쓰자" 라고 했던 글이 있었다. 바로 "디씨 야옹이갤의 병신같은 행태" 랑, "트루컴뱃:엘리트에 대한 글"이다. (둘 다 내용이 아주 방대하..

쓰고 싶은 글이 너무 많은데

예전에는 종교 관련 글을 쓰려고 했다가 너무 귀찮아서 안 썼더니 결국 내용을 다 까먹어버림 그거 말고도 쓰고자 했던 이야기가 너무 많은데 다 까먹음 ㅡㅡ 게다가, 여기다가 글 써 봤자 어차피 아무도 안 읽을거라는 생각도 있고 ㅋㅋㅋ 웃긴건, 블로그에 새글 쓴지 엄청 오래되긴 했지만 거의 하루에 한번씩은 블로그 들어와서 새 댓글이나 방영록이 있나 확인해 봤었다는거 ㅋㅋㅋ

에티모틱 리서치(Etymotic Research) hf5 관련.. 이새끼 존나 병신

http://blog.naver.com/kihkij?Redirect=Log&logNo=110067853957 존나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길래 댓글 달아놨더니 지워버렸다 ㅋㅋㅋㅋㅋ 존나 웃긴건 내가 아무런 욕도 안하고 그저 틀린점만 조용히 지적했을 뿐인데 말이지 ㅇㅇ 써보지도 않은 새끼가, 게다가 아직 나온지 1년도 안된 제품이 선재가 잘 써봐야 2년인지 어캐 알아? 게다가 존나 병신같은건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함부로 지껄이는 거다. hf5의 선재는 좀 뻣뻣해서 자꾸 모양이 특이하게 잡혀버리는 것이 문제점으로, 내구성과는 전혀 무관하다. 내가 에티모틱 알바는 아니지만 존나 병신같은 개토레이 새끼가 내 기분을 상하게 해서 글이나 싸 본다.

이렇게 병신같은 기사도 참 드물다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09082814041534839 "이뭐병"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기사. 더 웃긴건, 이게 네이버 메인에 있던 기사라는거다. 이건뭐 "좆"병신도 아니고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