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행소녀는 지지 않아!" 1권 후기: 대전차지뢰는 아니더라도 발목지뢰쯤?
Posted by 너는 正常人인가?
본인이 대체 왜 저 책을 코믹존에서 집어왔는지 아직도 잘 이해가 안 되고 후회가 막심한데, 아무래도 테일즈샵에서 노블엔진과 공동으로 만드는 새 비주얼노벨이 바로 저 책 원작의 작품이라는 이유가 가장 클 것이다. 정작 그 게임은 본인이 이 글을 쓰는 지금까지 몇달째 공지만 떴을 뿐 나오지도 않았는데, 솔직히 원작을 보고 나니 게임도 그닥 기대가 안 된다. 출판사들마다 보통 "공모전"이라는 것을 하고, 시드노벨이나 노블엔진 같은 회사들도 당연히 각종 공모전을 개최한다. 그러한 공모전에서 상을 받은 작품들이 새 시리즈로 출판되곤 하는데, 본 필자가 여러 사례를 통해 깨달은 사실은, 우리나라 라노벨 출판사들의 공모전 입선작은 전혀 신뢰할 만한 기준이 못 된다는 사실 뿐이다. 애초에 무슨 기준으로 상을 주는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