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들은 게이들에 의한 심각한 성범죄에 노출되어 있다
-----
남자 변태가 성적인 목적을 갖고 여자화장실에 침입하면 성적목적공공장소침입죄로 처벌받는다
여자화장실은 남자가 없다는 것이 당연한 장소고, 또라이가 아닌 이상 똥오줌마렵다고 여자화장실 들어가는 놈은 없다.
화장실에 들어간 여자들은 그 누구라도 남자들의 시선에서 벗어날 권리을 얻는 것이다
반면에 남자들은 어떠한가?
남자화장실에 들락거리는 수많은 인간들 중에 누가 게이인지도 모르고
수많은 게이들의 시선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는 것이다
그 중에 남자 변태들처럼 성적 목적을 갖고 남자화장실에 들어가는 게이가 없다고 확신할 수 있는가?
모르긴 몰라도 옆에서 오줌싸면서 니들 자지크기를 품평해본 게이놈들이 몇 명씩은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그들은 절대 성적목적 공공장소 침입죄로 처벌받지 않고 처벌할 수도 없다
누가 게이인지도 모르기 때문에 입증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남자들은 프라이버시가 보장되어야 할 화장실에서조차 게이들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고
변태적인 음란한 시선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는 것이다.
화장실뿐만이 아니라, 탈의실이나 목욕탕 등도 마찬가지다
남자 변태들이 이러한 장소에 들락거리고 여자들을 음란한 시선으로 바라본다면 곧바로 사회에서 매장당하고 법의 철퇴를 맞겠지만
변태 게이들은 아무런 제재도 받지 않고 당당하고 자연스럽게 남성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자행할 수 있는 것이다.
비단 변태뿐만이 아니다. 정상인이라 할지라도 여자 탈의실이나 목욕탕에 가서 알몸을 목격하면 "뭔가"를 느낄 수밖에 없다.
남자들은 "모든" 게이로부터 저러한 시선에 노출되어 있다.
같은 상황에서 여성이라면 심각한 성적 수치심을 느낄 것이다.
나 또한 마찬가지로 게이들의 존재로 인해 성적 수치심을 느끼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이렇게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는 남성들을 게이들로부터 보호해야 한다.
정답은 한가지다. 게이들은 이성애자 남성들의 사적인 공간에 침입해서는 안된다.
누가 게이인지 알 수 있도록 인식물을 부착하고, 이러한 사람들을 위해서 화장실 등등도 따로 구비해서 남성들을 보호해야 한다.
-----
두말할 것도 없이 당연히 드립이다. 내가 맨날 쓰는 똥글이 그러하듯이, 진심 50%에 병맛드립 50%로 채워져 있다.
그런데 해당 글의 댓글반응에서 알 수 있듯이, (또한 필자가 개인적으로 주변인들에게 물어본 결과) 이 글에서 다루고 있는 주제, 즉 동성애자로 인한 잠재적인 성희롱 등의 문제에 대해 아무도 단 한번도 심각하게 생각해본 적이 없는 듯 하다.
개인적으로 좀 의외였는데, 이에 대해서 생각해 보자면, 일반적으로 성적 수치심이란 본인의 성적 지향과 관련되어 있다는 점 때문인 듯 하다. 즉 남자가 남자인 내 몸을 쳐다보는 건 남자로써 그닥 수치심이 느껴지지 않는데 비해 여자가 쳐다보는건 수치심을 느끼는 것이다.
(물론 수치심이라는건 개인마다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남자가 쳐다봤을 때 수치심을 느끼는 남자는 그리 많지 않은 듯 하다. 이는 물론 여자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자지를 뚫어져라 쳐다보고 비교하는 행위는 당연히 예외이다.)
그렇기 때문에, 예컨대 남자의 경우에 화장실에서 오줌을 싸는데 내 옆에 있는 사람이 게이일 가능성에 대해 크게 생각하지 않게 되는 것이다. 나 자신이 남자화장실에 존재하는 사람, 즉 다른 남자가 쳐다보든 그닥 신경을 쓰지 않기 때문에 그런건 고려할 가치가 없는 것이다.
반대로 여자가(특히 청소 아줌마가 아니라 - 이 경우도 꽤 문제가 있는 경우라고 생각되는데, 어차피 이 점에 대해서 문제제기를 하는 사람은 매우 많으므로 굳이 언급할 필요를 못 느끼겠다 - 내 또래의 여성이) 남자화장실에 들어 있다면 아무렇지도 않게 오줌을 쌀 수는 없을 것이다.
즉 보다시피, 성희롱이라는 것는 것은 피해자가 성적 수치심을 느껴야 하는데, 게이들로 인해서 성적 수치심을 느끼는 사람이 별로/거의 없기 때문에 별반 문제가 되지 않는 것이다. 그런데 필자 본인은 이러한 현상 자체에 좀 의문을 느끼고 있었는데, 그 이유는 본인이 군생활을 할 때 "성군기 위반"이라는 규정을 접하고 난 이후부터였다.
군대에서는 동성애 자체가 범죄행위이다. 동성애 인권 탄압인가 할 수 있지만, 어찌 생각해 보면 당연한 조치이다. 정확한지는 모르지만, 필자가 듣기로는 예전에는 육사 내에서 이성교재를 할 경우 징계조치를 받았다고 들은 적이 있다. 여튼 필자는 그러한 규정을 들으면서 게이 문제, 특히 게이 본인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
우리나라 군대는 단체생활이다. 잠도 여러 명이서 같이 자고, 물론 아무렇지도 않게 옷도 갈아입고 다 한다. 목욕도 단체로 한다. 그렇다면 이런 상황에서 게이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그들의 심경은 어떠할까? 필자는 군생활을 하면서 종종 이 점에 대해 생각하곤 했다.
한편으로 그러다 보니, 필자는 저러한 상황에서 언제든지 주변에 게이가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을 자각하기 시작했다. 예컨대 화장실에서 오줌을 싸는데 내 옆에 있는 사람이 게이일 수 있고, 군생활이나 예비군 동원훈련을 갔는데 옆에서 자는 사람이 게이일 수 있다는 것을 자각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보니, 만약에 그런 상황에서 게이가 존재한다면 어떻게 반응할까, 그리고 난 어떻게 해야 할까에 대해 생각해보곤 했는데, 이로 인해 내린 결론은, 게이들이 성적 자극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 노출되는 것 자체가 문제가 아닐까 하는 것이었다.
참고로 말하자면, 필자는 좀 민감한 편이라서, 오줌을 싸는데 누가 옆에서 지켜보고 있으면 심히 불쾌하고 오줌을 제대로 싸지 못한다. (참고로 말하지만 자지사이즈에 대한 컴플렉스 같은 건 없다. 단지 기분의 문제이다.) 그렇기 때문에 남들은 잘 안 하는 이러한 생각을 하게 된 것일 수도 있다. 물론 이로 인해 성적 수치심까지는 느끼지 않지만, 만약 상대방이 게이였다면 성적 수치심을 느끼게 될 것이다. 문제는 상대가 게이인지 아닌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느끼지 않는 것이다.
그런데 만약 이 관계가 일반적인 이성 관계라면, 상대방이 성적인 목적을 갖고 나를 쳐다보든 그렇지 않든 간에 무조건 성적 수치심을 느낄 것이다. 또한 그렇기 때문에, 상대방은 함부로 이러한 상황을 만들 수 없다. 예컨대 남자 화장실에 여자가 침입하거나 할 수 없는 것이다. 반면에 게이들은, 만에 하나 성적인 목적을 갖고 본인을 쳐다본다고 해도 본인이 알 수가 없어서 별다른 제재를 받지 않는다.
이러한 상황 자체가 형평성과 정의에 어긋나는 것이다. 필자는 게이들 모두가 변태이고 성적인 목적으로 중무장한 또라이들이라고 폄하하는 것이 아니다. 이는 당연히 이성애자 남자들도 마찬가지이다. 그들이 모두 잠재적인 성범죄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여자화장실에 들어가는 행위는 어떠한 목적에서든 금지되어 있고 실수로 들어가더라도 성폭법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
따라서 지극히 이상적으로 생각하자면, 동성애자들 또한 마찬가지가 되어야 할 것이다. 만약에 변태 동성애자가 존재한다면 어떨까? 이는 마치 변태 남성들이 아무 제재도 받지 않고 여자화장실에 들락거리면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고 있는데, 아무도 제재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심지어 피해 여성들은 그것조차 알지 못하는 상황인 것이다.
과연 피해자가 피해를 자각하고 있지 못하다고 해서, 그러한 상태가 정상적이고 문제가 없는 상태인가? 전혀 그렇지가 않다. 참고로 말하자면 최근에 성범죄에 대한 친고죄 조항이 폐지되었는데, 이는 물론 피해를 입었음에도 모종의 이유로 고소하지 못하는 피해자들을 위한 것이지만, 한편으로 사법당국이 피해자의 의사를 넘어서서 성범죄에 대한 처벌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겠다는 의지로 볼 수도 있다.
누가 몰카를 찍었는데, 피해자가 이를 인지하지 못했다고 해서 처벌하지 말아야 하는가? 이는 말도 안 되는 것이다. 피해자가 이 사실을 알았다면 당연히 성적 수치심을 느낄 것이고, 만에 하나 피해자가 변태라서 노출증이 있기 때문에 수치심을 느끼지 않는다고 해도, 건전한 일반인이라면 수치심을 느끼는 것이 맞고 그러한 사람들 또한 피해의 대상이 되기 때문에 처벌해야 함이 마땅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반적으로 거의 대다수의 사람들이 남자가 남자를 쳐다본다고 해서 수치심을 느끼지 않고 당연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변태 게이가 성적인 목적을 달성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사실이 문제로 여겨지지 않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분명히 문제가 있다. 본 필자는 이러한 점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싶은 것이다.
소수의 변태를 제외한다면, 누가 자신을 성적인 목적으로 쳐다보는 행위에 대해 성적 수치심을 느끼지 않는 사람은 없다. 소수의 변태야 당연히 고려할 가치가 없고, 또한 실제로 성적인 목적이 있든 없든 간에 그러한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 수치심을 느끼는 것이 당연하다. (이미 위에서 언급했지만 다시 말하자면, 남자가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는 것 자체가 문제가 된다.)
당장 설문조사라도 실시해 보자. 호모포비아든 아니든, 게이가 당신을 성적인 목적을 갖고 변태적인 시선으로 쳐다본다면 불쾌감과 성적 수치심을 느끼겠는가 아니면 당당하게 쳐다보라고 권유할 것인가? 이러한 질문을 던지면 당연히 대부분이 불쾌감을 표할 것이다. 사실 게이들에 대한 차별과 편견 또한 여기에서 연유하는데, 많은 이성애자 남자들은 다른 남자가 자신을 성적인 눈으로 쳐다보는 것 자체를 역겨워하기 때문이다. 게이들이 모든 남자들을 끈적한 시선으로 핥는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가능성" 자체가 혐오를 불러일으키는 것이다.
물론 필자는 그러한 현상이 옳다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다. 여기서 말하고 싶은 것은, 소수의 변태 게이들이 자신을 그렇게 쳐다본다면, 그리고 그 사실을 인지한다면, 당연히 심한 불쾌감과 수치심을 유발할 것이라는 사실이다.
그런데, 그렇다면 이에 대한 해결책은 무엇일까? 문제는 여기에 존재한다. 솔직히 말해서, 마땅한 해결책이라는게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필자가 메갤에 싸지른 위와 같은 황당한 드립이 등장할 수 있는 것이다. 현실적으로 이를 올바르게 효과적으로 해결할 방법이 아무리 생각해도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이에 대해 문제제기를 한다면, 책임없이 문제제기만 던지고 해결책은 제시할 수 없는 상황이 되기 때문에, 필자는 여태껏 이러한 문제에 대해 언급하는 것을 꺼리고 있었다.
우선, 누가 게이인지 도저히 알 수 있는 방법이 존재하지 않는다. 인식표 부착은 당연히 말도 안 되는 개드립이다. 개인의 성적 지향 따위를 공표하는 것 자체가 심각한 인권 침해이다. 화장실을 남자 여자용으로 따로 만들고 분류할 수 있는 이유는, 성별이라고 하는 것은 겉으로 명확하게 드러나 보일 뿐더러 이를 남에게 인지시키는 것 자체가 현재 사회 합의적으로 전혀 문제되지 않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만에 하나, 개인의 성적 지향을 남에게 인지시키는 행위가 매우 보편적이고 일반적이며 권장할 만한 일이라고 인지되는 사회가 되었다고 생각해 보자. (먼 미래에서는 그러할지도 모르는 일이다.) 그렇다면, 게이들은 변태 게이에 의한 성범죄의 대상이 되어도 되는가? 당연히 아니다. 변태 게이로부터 보호받아야 할 대상은 이성애자들 뿐만 아니라 같은 게이도 당연히 포함되고, 오히려 어떤 면에서는 이성애자들보다 더욱 보호받아야 한다. 그런데 게이용 화장실을 따로 만든다는 것은, 게이들은 변태 게이들에게 노출당해도 된다는 말이 되기 때문에 문제가 심각하다.
따라서 게이용 화장실을 따로 만든다는 발상 자체가 그냥 개드립이다. 그렇다면 지금의 이 상황을 어떻게 타개해야 할 것인가? 전혀 해결책이 없다. 유일한 방법이라고 하면, 공공화장실의 기본 전제, 즉 여러 명이 동시에 이용하는 공간이라는 점 자체를 바꾸는 것밖에 없다. 즉 철저하게 칸막이 등으로 분류된 공간을 마련해서, 그 공간 내에는 하나당 한 명밖에 이용할 수 없게 만드는 것이다. 당연히 현실적으로 말도 안 되는 일이다. 심각한 공간 낭비에 돈낭비, 시간 낭비를 유발하고 수많은 사람들의 원성을 살 것이다.
그리고 그렇다면 목욕탕 같은 건 또 어떻게 할 것인가? 게이들로 하여금 행정당국에 신고하도록 하고 목욕탕과 같은 공간에 출입할 수 없게 막아야 하는가? 당연히 차별이고 인권 침해다. 물론 호모포비아들은 적극 찬성할 수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현대 사회에서 용납될 수 없다.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불특정 다수의 선량한 남성들을 변태 게이들의 성범죄 대상으로 무방비하게 노출시키는 것이 옳은 행위인가? 본 필자가 계속 문제제기한 바 대로, 본 필자는 결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래서 문제가 심각하다. 분명히 문제가 존재하는데, 이를 해결할 방법이 없다.
혹시 이 글을 읽을 (잉여력이 충만한) 사람이 존재한다면, 어떻게 생각하는가? 물론 대부분 필자의 고민에 대해 존나 쓸데없는 일이라고 일갈할 것이다. 그러나 본 필자는, 그러한 사람들은 이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고려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그렇게 여긴다고 생각한다. 정작 자기 자지를 뚫어져라 쳐다보고 품평하면 발끈할 사람들이 말이다.
'생각들 > 간단한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랜만에 생각할 거리 하나. "복날에 끌려간 유기견, 사람들은 왜 못 말렸나" 기사를 읽고 (0) | 2015.08.12 |
---|---|
기억이 완전히 소거된다면 그것은 "없는 것"과 같은가? (0) | 2015.07.19 |
(남들이 추천하는) 어떤 음악을 들었을때 별로일 경우 어떤 행동을 취하는 것이 좋은가 (5) | 2015.03.26 |
음악 리뷰를 쓰려고 하는 사람은 음악적인 전문성을 구비해야 하는가? (0) | 2015.02.23 |
인과성과 자유의지에 대해 (0) | 2015.0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