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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100일 휴가 나왔다

군대있으면서 진짜 헤비메탈 음악 듣고 싶어서 엄청나게 괴로웠었는데 지금 휴가를 나와서 그토록 듣고 싶었던 음악을 듣게 되니까 존나 작살난다 그나저나 몇개월동안 귀가 가요에 물들여져서 그런지 취향이 약간 변한 것 같은 느낌도 든다;; 엠피랑 이어폰이 없어서 컴퓨터 스피커로 듣고 있는데, 소리가 상당히 뭉개져서 좀 괴롭다. 여하튼 지금 들어본 음악 중에서는 드림씨어터가 가장 감동적인 것 같다 ㅇㅇ 녹음상태도 제일 좋은 편이고, 특히 그 멜로디가 너무 감동적이다 ㅇㅇ 일반 가요랑은 차원이 다르다 ㅇㅇ

아오 글쓰기 존나귀찮

나는 지금 아주 정상적이고 보편적으로 102보충대에 입대하여 11사단 신교대를 거쳐 지금 76사단에서 군 복무 중이고 이제 이틀 후면 자대에 온지 두달째가 되는 날이다. 그동안에 엄청나게 많은 일이 있었는데 솔까 글쓰기가 존나 귀찮아서 도저히 타이핑을 못 하겠다 ㅇㅇ 사실 지금 수양록(일기같은거다)을 자대 온 뒤로 단 한 장도 안 써서 맨날 이거 쓸까 말까 존나 고민하지만 결국 멍때리고 쉬거나 잠이나 자는 게 답이다 ㅇㅇ 게다가 싸지방 이용시간도 보통 하루에 한시간 일주일에 3일(주말포함) 뭐 이렇게 되기 때문에, 웹사이트 몇 번 보다 보면 시간 다 지나가 있다 ㅇㅇ 그런고로 앞으로도 한 동안은 게시글 안 올라올 거 같고(어차피 보는 사람도 거의 없겠지만 ㅡㅡ 엪갤 개폐인 찌질이들아 ㅆㅃ 내가 저번에 군..

군대간다

아무도 안 오는 블로그라서 굳이 글을 남겨야 할지 몰라서 여태 안 남기고 있었는데.. 저번주 수요일 쯤에 입대 날짜가 나왔다. 1월 5일 102보충대로 입대하게 되었다. 게시판 보니까, 다른 사람들은 막 1월 25일날 입대하기도 하고 그래서 나도 그 쯤 나올 줄 알았는데.. 엄청 빨리 나오다 보니까 약간 패닉상태가 되기도 했었다. 그나저나, 오랫만에 원종빈 블로그에 들어가 봤더니 약 3달 전에 자대배치 받고 나서 올린 글이 있다. 그거 보니까 갑자기 옛날 생각이랑 이 블로그를 만들게 된 계기 같은 것이 생각난다. 본래 내가 이 블로그를 만들고 나서 "이것만은 반드시 쓰자" 라고 했던 글이 있었다. 바로 "디씨 야옹이갤의 병신같은 행태" 랑, "트루컴뱃:엘리트에 대한 글"이다. (둘 다 내용이 아주 방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