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오랫만에 읽을 만한 기사를 읽은 것 같다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50110225141920&section=03 구제역 파동에 의한 돼지 살처분과 연관해서 육식의 문제에 대해 살펴본 기사이다. 솔직히 말해서 거의 대부분 이미 알고 있던, 아니, 왠만한 4년제 대학생이라면 다 알고 있을 만한 내용이긴 하지만, 이렇게 체계적으로, 또 알기 쉽게 정리/구술해 놓은 글은 별로 없는 것 같다. 오랫만에 신선한 마음으로 읽었던 것 같다. 애시당초에 인간의 생 자체가 무의미하고 무가치하고 허무하고 온갖 모순과 비합리에 쌓여 있는 것이기 때문에, 글쎄,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즐겨라, 죽기 전까지" 이다. 無에서 태어나 無로 돌아갈 운명이라면, 애초에 아무 것도 없는, 존재하지 않았던..

우여곡절 끝에 첫 포상휴가 나왔다

6개월 만에 집에 와서 감회가 남다르네 꼭 1년 전 입대할 때 느꼈던 것을 역으로 느끼는 것 같다. 5일짜리 휴가인데 별다른 계획을 안 잡아놔서 좀 그렇네 별거 없으면 걍 푹 쉬어야겠다 하필이면 머리를 돌격머리로 짤라서 돌아다니지도 못하고 ㅡㅡ

아시발 휴가짤렸다 ㅋㅋㅋㅋㅋ

물론 아예 휴가증이 없어진 건 아닌데.. 아오 시발 상황 언제 풀리냐 ㅡㅡ 아놔 뒈질 것 같다 아오 휴가나가고 싶어 ㅅㅂ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