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특검 결과에 대한 잡설

특검 결과를 보고 믿을 수 없다느니 뭐 여러 말들이 있는 것 같다.
난 애초부터 신경도 안 썼지만.. 오늘은 특검 결과가 나온 만큼 몇자 적어봐야겠다.

길게 말할 것 없다. "이명박 BBK 의혹 가지고 떠드는건 부시가 911 테러를 조장했다는 것 만큼이나 병신같다"

애시당초 상식이 결여되어 있는 사람들과 무슨 이야기를 할까?

많은 사람들은, 물어보면 아니라고 하겠지만, 의외로 "특별한 사람"이 있다고 생각하는 듯 하다.
대통령에 출마/당선되거나, 혹은 엄청난 인기를 누리는 연예인 등, 사람들은 그들을 특별하게 여긴다.
그래서 그들에게는 상식의 잣대를 적용하는 것을 거부한다.

부시 911 자작 의혹, 나훈아 스캔들, 이명박 BBK, 다 마찬가지이다.

... 뭐, 좀 더 쓰려면 매우 길게 쓸 수 있겠지만, 그럴 생각은 추호도 없다.
한가지만 기억한다면, 이딴 병신같은 잡소리는 나오지 않을 테니까.

"대통령이든 연예인이든 지랄 나발이든 다 우리랑 똑같은 일개 사람이다"

제발, 대가리를 조금이라도 "정상적"과 "상식적"이라는 선 위에 올려놓자.




여하튼, 특검 결과가 발표되었고, 모두 무혐의로 처리되었다. 오늘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고할 것이라고 한다.
여전히 많은 사람들은 그것을 전혀 믿지 않고 있다. 그저, 끝까지 "뭔가 있다" 라는 것이다.

뭐, 다 그렇다고 치자. 그런데, 믿지도 않을 특검은 왜 하라고 했어?

어차피 명백하지 않은가. 특검팀이 노무현 편이라는 것 말이다.

그저 막연한 추측이다. 어떻게든지 뭔가 해보려고, 한번 부정했다가 다시 돌아서면 왠지 이상하니까,
아님 재미가 없으니까.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거다.

하기야, 이 나라의 대법원장을 지낸 사람조차도 검찰의 결과를 믿지 못하겠다고 했었으니, 알 만 하다.




뭐, 여하튼 이명박 자신이 병신같지만 않았더라면 이렇게 피해보는 일은 없었겠지.

돈푼깨나 벌어보겠다고 젊은 새끼에게 찝적거리다가 좆병신같이 사기나 쳐 당하질 않나..

애초 경선 때 사실대로 "사기를 당했다"라고 밝혔다면 별 일 없었을 텐데, 좆또 지랄같은 자존심 때문인지
끝까지 발뺌하다가 자기 발목을 점점 더 옭아맨 것이다.

행간에서 주장하는 대로, 이명박의 뇌 용량은 진짜로 2Mb일지도. ㄲ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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