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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 자신으로 존재한다

왜 존재의 본질적 가치를 인간이 아닌 그 무언가에서 찾으려 하는가? 오히려, 그것이 더욱 인간을 공허하게 하고 비참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종교는 인간의 나약함의 표상이다. 인간이 인간 자신으로 있을 때 그 모든 불안감과 공허한 단절을 해소하기 위해 가상의 존재를 상정하여 의지하는 것이다. 마치, 어린아이가 어머니의 품 속에서 거짓된 평안을 누리는 것과 같이 말이다. 하지만, 충분히 성장한 인간 자아에게는, 그가 기댈 수 있는 어머니의 품 따위는 사실 존재하지 않는다. 그것의 부피에 비해, 어머니의 품 속은 너무나도 비좁다. 성경에 보면 커다란 금송아지를 만드는 장면이 있는데, 마치 그것과 흡사하다 하겠다. 결국 이스라엘 민족의 정치싸움 등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여튼 그것의 본질적 의미는 그것과..

닉넴 바꿔야 하는데

뭐로 바꾸지 지금 이 닉네임과 블로그 주소는 내가 개독교를 믿을 때 정한 거라서 개독적인 메세지가 들어가 있음 그래서 바꾸긴 바꿔야 하는데.. 뭐로 바꿀지 암만 생각해도 아이디어가 안나오네 아오썅

내가 예전에 쓴 글들 보고 있는데

어떤 글들은 개쓰레기이고(주로 옛날에 쓴 글들) 어떤 건 꽤 개념글들인데 신기한건 내가 싼 글들인데도 내가 쓴 건지 모르겠더라 완전 제3자가 써놓은 글 처럼, 그걸 썼다는 기억 자체가 없어졌네. 난 블로그에 글 쓸 때 전혀 검토를 안 하고 그냥 막 올려서 짜임새는 없지만 그것때문에 오히려 더 감정이 잘 전파되는 것 같다. 더 웃긴건, 카테고리에 "예전이야기"라고 되어있는 것이 퀄리티가 더 뛰어나다. 그나저나 예전에는 댓글이 참 많았네;; 요즘엔 개독교 관련글때문에 사람들이 좀 오긴 하지만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