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폭스 쓰는 목적은 대부분 사실 그냥 자기도취 아니냐?

http://gall.dcinside.com/list.php?id=mp3&no=464719&page=1



나도 파이어폭스 몇달간 써 봤지만, 언젠가부터 그냥 익스를 쓰고 있다.

글쎄.. 솔직히 말해 저렇게 웹마와 같은 좋은 대체 브라우저들이 있는데, 굳이 파폭을 쓰는건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한 반감일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파폭 쓰는 사람들 이야기라던지 커뮤니티 가보면, 파폭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마치 어떤 일종의 우월의식을 가지고 있는 듯 하다.

"나는 한국의 4% 매니아층에 속한다!"라는 등의 말도 안되고 전혀 쓸모가 없는 자기도취라는 거다.

마치 자신으로 인해 마소의 독점에 제동이 걸리고 자신들이 브라우저 발전에 크나큰 기여를 하는 듯한

착각에 빠져 있는 듯 하다.



별 초딩같지도 않은 말도 안되는 우월의식 따위는 버리고 솔직하게 말해 보자.

파이어폭스, 별로 안좋은 브라우저이다.

호환성 엄청 떨어지고, 쓰면 쓸수록 속도 느려지고, 사용법 어렵고, 컴퓨터도 버벅댄다.

글쎄.. 각종 부가기능? 그런거 내장되어 있는 브라우저도 엄청 많고,

게다가 깔면 깔수록 느려지는데, 맘놓고 쓸수도 없다.

게다가 기본 서핑 속도도 마찬가지이다. 오페라 라는 브라우저 써본적이 있는가?

솔직히 IE7이 너무 느려서 상대적으로 부각된 것일 뿐이지, 사실 별로 빠른게 아니다.

오히려, IE6과 비교하면, 더 느리다.



특히 블로그 하는 사람들 중에 파폭을 쓰는 사람들이 많더라.

사실 블로그라는거 운영하는 사람 중에 "나는 이런것도 운영한다!"라면서, 싸이 같은거 하는 사람들

혹은 아무것도 안하는 사람들을 은연중에 깔보고 무시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은가?

그들의 우월대고 싶어하는 바람에 부합하는 브라우저가 파폭인듯 하다.

왠지 오픈소스이고 무료이고 구글이 지원하고 그러니까 뭔가 폼나 보이는 거지.

그리고 우월한 그들에게 있어서는 마소는 그냥 돈만 벌고 싶어해 대는 쓰레기 기업에 불과하니까.

파폭을 쓰면 왠지 마소에게 엿을 먹여주는 것 같기도 하고 말야.




안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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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추가합니다.

애초에 이 글은 저러한 사항에 해당하는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위하여 쓴 글이고,
대다수의 정상적인 파폭 유저들을 까려고 썼던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글을 너무 빨리 감정적으로 작성하다 보니 글 제목과 내용 일부가 지나치게
일반 유저들을 상대로 도발을 거는 듯한 양상이 되었습니다.

너무 많은 그리고 같은 내용의 댓글이 늘어나는 것 같아 본문내용을 추가하겠습니다.

글 제목과 내용에 실수가 있는 부분을 인정하고 있고, 그로 인하여 본의 아니게
불쾌감을 느끼셨던 분들에 대해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또, 이 글은 정상적으로 필요에 의해 파폭을 사용하고 계신 분들을 대상으로 했던
것이 아니라는 점을 알려 드립니다.

제 주위에(인터넷과 현실 둘다) 저러한 양상(우월감)을 보이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았고,
그래서 이 글을 작성하여 그들을 비난하고자 했던 것입니다.

그러한 사항에 해당되는 사람들이라면 계속 낚여 주시고, 그렇지 않은 정상적인
유저분들에게는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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