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진압? 지랄하고 있네

방금 네이버 뉴스를 보니까 경찰청장이 그날 "청와대 사수"를 지시했다고 한다.
그래서, 시민단체들이 더욱 더 반발하는 듯 하다.
보니까, 시민단체들은 경찰청장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헌데, 이런 일들에 대한 내 생각은 이렇다. "지랄하고 있네 병신들이"

안그래도 주말동안 디씨의 거의 모든 갤에서 하루 종일 그것과 관련된 이야기만 해 댔었다.
일부 멍청한 사람들은 좆또 모르고 전경들을 죽일 놈이라며 매도했지만, 정말 뇌가 있는건지
도저히 알 수가 없다. 어쩌면 자기들이 시위에 참석했기 때문에 전경을 욕해야만 자기들의
체면이 서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전경은 아무 잘못이 없다. 개한민국에서 남자로 태어난 죄 때문에 군대에 끌려가서,
재수없게도 전경으로 착출된 것 밖에 없다. 그래서 시위하는 곳에 끌려나가서, 온갖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것이다. 시민단체들은 불법시위를 해대고, 전경에게 욕하고 소리지르고
기타 각종 행위를 해대는데, 만약 내가 전경이었더라면 한놈 잡아서 존내 두들겨 팼을 것 같다.

시위를 하는 건 좋다. 근데, 할거면 평화롭게 할 것이지 왜 불법시위는 하고 지랄이야.
어찌 보면, 한국이 후진국임을 여실히 증명해 주고 있는 것이라고 본다. 시위 했다 하면
죄다 죽창과 쇠파이프를 들고 전경이나 두들겨 패 댄다. 이번 시위도 사진 보니까 돌멩이와
쇠파이프를 들고 전경과 대치하고 있더구만.

저번의 시위가 과연 정상적일까? 하기야, 물대포까지 맞아 가면서 시위하는 사람들이
일반인들일 리가 없지 않은가. 왠만한 과격주의자들이 아닌 바에야 그런 짓까지 당하면서
필사적으로 시위를 할 리가 없다. 하기야, 얼마나 과격주의자들인지는 청와대에 쳐들어가려
했던 것에서 여실히 들어난다.

경찰청장의 말을, "강경진압의 시초"라기보다 "위기상황의 인식"이라고 보는 것이
더욱 옳은 시각일 것이다. 만약 청와대로 진입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군병력이 투입되고,
시위자들은 죄다 총맞아 죽을 것이다. 계엄령도 발표될지 모른다. 제 2의 518 사태가 일어날
수도 있는 것이다. 정부가 아니라, 시민들이 직접 재앙을 자초하게 되는 것이다.

청와대로 쳐들어가는게 정상인가? 자기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해서, 법도 질서도 정도도
어기고 마구 함부로 행동하는 것이 올바른 시위의 정석인가? 70~80년대에나 있을 법한
생각과 행동이 아직도 존재한다는 것이 놀랍다. 만약 그대로 두었다면, 죽창과 화염병도
등장할 뻔 했다.

정부의 대처는 지극히 정상적이었고, 전경들의 행동은 지극히 당연한 것이었고, 시위자들의
양상은 지극히 비정상적이고 선동적이고 충동적이고 비상식적인 행동이었다. 불법시위
해대면서, 불법시위 단속하는 정부에게 오히려 욕질하는 행동은 내가 볼때 매우 파렴치하고
적반하장이다. 그들은 경찰청장의 사퇴를 요구할 게 아니라, 자기 집단 내에 존재하는
과격한 선동가들부터 축출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