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저히 공부가 되지 않는다

자꾸만 다른 생각이 든다

지금 공부를 존나게 해서 대학가도 어차피 군대간다는 생각이 들지를 않나

그럴 때마다 군대가면 2년동안의 세월을 낭비해야 한다는 두려움이 들고

또 군대 생각하면 자꾸만 전쟁이 생각나서 자꾸만 전쟁에서 인간이란 어떤 의미가 있는가

따위의 생각이 머릿속을 지배한다

그리고 개개인의 존재가치는 무엇인가 하는 생각과 연계되어서

요즘 생물2 시간에 배우고 있는 진화와 관련되어서 과연 각각의 개체가 어떠한 의미가 있는가

하는 문제가 자꾸만 엄습한다

결국 인간이든 뭐든 각각의 개체는 아무런 실재적인 의미가 없는 듯 하다

공부를 존나게 해야 할 필요가 없어진 듯 하다.

거기다가 촛불시위 따위와 관련되어서 블로그에 글을 쓸까 말까 하는 쓸데없는 고민까지

겹쳐져서 전혀 집중이 단 1시간도 안된다

아놔

TAGS.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