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서전시(Insurgency)와 아바(A.V.A) 음악 비교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게임음악인 아바(A.V.A)와 인서전시(Insurgency)의 음악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인서전시의 음악으로는 menu1, menu2, menu5, preparation1 을 사용하고,
아바는 music 01(메인테마), music 02(캐릭터실), music 03(대기방)을 사용하겠습니다.

이 비교는 지극히 주관적이라는 것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music 01 > preparation1 = menu1 > music 03 > menu5 >= music 02 >= menu2 입니다.


그럼 차례대로 살펴보겠습니다.

1. music 01(아바 메인테마)

전문 작곡가와 80인조 오케스트라 덕분인지, 이 아바 메인테마는 너무나도 뛰어난 완성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4부분으로 나누어진 각각의 테마의 뛰어남과 그것들의 어우러짐은 전문
교향곡을 방불케 합니다. 어느 부분 하나 버릴 것이 없는, 매우 뛰어나고 뛰어난 곡입니다.
곡을 들으면 그 분위기가 단번에 몸을 휘감는, 게임음악 최고의 명곡 중 하나입니다.

제가 게임음악을 들으면서 감동을 느꼈던 것은 단 2개의 곡밖에 없습니다. 하나는 영웅전설5의
오프닝 음악인 Leone Fredrik Richter이고, 다른 하나가 바로 아바 메인 테마곡입니다.
후반부 변주부분을 들을때마다 커다란 감동이 몰려오더군요.








2. preparation1 (인서전시 서버 입장시 들리는 음악)




menu1 (인서전시 메뉴음악)




이 두개의 음악은 순위를 매기기가 조금 어렵더군요. 그래서 공동 2위로 했습니다.
인서전시는 무료 MOD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수준의 음악을 가지고 있습니다.
애초에 아바와 인서전시의 음악을 비교하고자 했던 이유가, 두 음악 모두 뛰어난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 두 개의 음악은, 이라크라는 배경의 분위기를 매우 잘 살린 곡이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음악적 완성도가 좋은 편이고 듣기에 편한 곡이어서 2위로 선정했습니다.








3. music 03 (아바 대기방)

 

제가 소개하는 나머지 곡들에 비해 전반적인 완성도가 좋은 듯 하더군요. 또한 게임의 분위기를
잘 살렸고, 듣기에 질리거나 단조롭지 않고 좋기 때문에 3위로 선정했습니다.








나머지 곡들에 대해서는 별로 할 말이 없는 듯 하네요. 근소하게 차이가 나는것 같아 저렇게
설정했지만, 별반 큰 차이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저 그런 곡들입니다. 듣기에는 좋은 듯 하네요.

menu5


music 02

menu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