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3 이야기

작년쯤에 Yepp F2를 샀다.
아니, 내가 산게 아니라 어머니가 사 주었다.
내가 샀으면 절대 그걸 샀을리가..

여하튼 그 제품 때문에 고생 많이 했다.
벌써 서비스센터를 5번은 왔다갔다 한 것 같다.
거기다가 왜 하필 512Mb짜리를 사서..ㅠㅠ

그걸로 라디오 좀 듣다가 한동안 처박아두고 있었다.
그러다가 오늘 내가 모아놓은 게임 OST 따위를 집어넣고 들어 보았다.
이건..


거의 경악 수준!

맨날 내장 사운드카드로 듣던 음악을
엠피삼으로 들으니까 아주 차원이 다른..

무시무시할 수준이다.


앞으로 내장 사카가 부착된 컴터로는 음악 못 들을 것 같다.
이 엠피삼 싫어했었는데, 내 잘못이었다.
대학 갈때까지는 감사히 써야겠다. ㄲ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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