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의 취임, 땅에 떨어져가는 국민성
Posted by 너는 正常人인가?
2월 25일날 대통령 취임식이 있었다. 그리고 나는 그 날도 여전히 인터넷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한마디로, 아주 가관이었다. 이명박을 "그새끼", 영부인을 "그년"으로 부르는 건 예사이고 "이제 우리나라 망했네", "이 시점으로 대한민국은 죽었다"등등 온갖 악담이 쏟아져나오고 있었다. 원래 인터넷 공간이라는 곳이 배설의 장소이긴 하다. 그런데, 만약 배설할 거리가 없다면 배설되지도 않을 것이다. 즉, 대다수의 사람들이 실제로 저러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참으로 절망적인 현실이 아닐 수 없다. 민주사회로서는, 투표로 선출된 당선자라면, 투표 결과에 승복하고 그 당선자가 맡은 직책을 잘 수행하도록 협조하는 것이 정상이다. 그러나, 노무현 정권 시에도 마찬가지고, 지금 이명박 취임시도 마찬가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