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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nak Audeo PFE 111 - 사용기

이하 글은 제가 씨코에 올린 글을 그대로 퍼온 것입니다. 혹시 닉네임이 달라서 불펌 아니냐고 하실 수도 있겠는데, 본인 맞습니다. ----- 제가 PFE를 사용한 지 약 한달 정도 되기 때문에, 이제 소리에 관해서 비교적 정확한 평가를 할 수 있는 시점이 되었다고 생각됩니다. 일단 소리 외적인 측면에서, 귀 뒤로 넘기는 이어폰이기 때문에 착용할 때 약간 애를 먹습니다. 대신에 바람소리 따위가 안 들리고 귀에서 빠질 염려가 없는 것이 장점이네요. 터치노이즈는, 애플 뉴 인이어 + 총알팁과 비슷한 수준이었습니다. 코드가 마찰을 일으키면서 내는 "사각사각"하는 소리는 그리 걱정할 것이 못 되는데, 몸과 부딪치면서 나는 "툭툭"소리는 다소 거슬립니다. 선이 덜렁거리지 못하게 집게로 잡아 줘야 합니다. 착용감은 ..

2009. 4. 26. 12:40

소니 MDR-EX700 LP 개조 후기 및 간단 사용기

EX700SL의 최대 단점은 뭐니뭐니해도 연장선이라고 봅니다. 연장선이 너무 무거워서 밖에서 쓰기에 상당히 불편하죠. 사실 집게를 쓰면 해결되긴 합니다만, 워낙에 귀찮은데다가 ER4 집게가 무려 13000원이나 하더군요 -_-;; 다른 방법을 생각해 보던 중에, 프론티어에서 CM7Ti 연장선을 이용한 LP 개조를 해준다는 글이 있더군요. 그래서 혹시 EX700도 가능할까 해서 프론티어에 찾아가 봤습니다. 개조 방법은, 기본 SP코드를 제거한 다음에 그 자리에 연장선을 연결하는 겁니다. 결과는.. 이뭐 아주 좋더군요. 진짜 뜯었는지 안 뜯었는지 모를 정도로 마감이 완벽하고 작업 시간도 빠르고 게다가 매우 친절하시더군요. 인터넷에 올라온 수많은 욕설들이 과연 사실일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여튼 폰카로 사진을..

막귀의 MDR-EX500 사용기

막귀인주제에 그래도 좀 좋은 이어폰을 써보고 싶어서 ex500을 구입했다. 가격이 무려 12만원에 달하는 이어폰이다. 물론, 30만원 40만원씩 하는 이어폰 쓰는 사람들에게는 코웃음거리겠지만, 난 이걸 사기 위해서 피같이 모은 돈을 모조리 달달 털어야만 했다. 내가 전에 쓰던 이어폰은 es303이고, 기기는 YP-T10이다. --- 택배를 받고 나서 포장을 뜯었을 때 엄청 감동했다 "오오 역시 비싼 이어폰은 상자부터 다르구나!" 개봉을 마치고 이어폰을 딱 드는데, 이거이거 줄이 엄청 가는거다. 행여나 무리한 힘이 가해지지 않을까 조심조심 보석 다루듯이 살펴봤다. 마침내 T10을 꺼내고, 전원을 키고, 음장을 노멀로 한 다음 볼륨을 낮추고 이어폰을 끼워 봤다. 근데 뭔가 이상한거다. 노래를 틀지 않았는데도..

드디어 아일랜드를 다 읽었다

만화 아일랜드를 처음으로 봤을 때가 아마 초등학생 때였던 것 같다. 그때는 너무 무서워서 제대로 볼 수가 없었었다. 그러다가 중학교 때 만화 아일랜드를 다 봤던 기억이 난다. 그 당시에 즐겨 봤던 김전일 시리즈 등에 비하면, 재미는 있으나 특별히 감동이라던지 하는 건 없었던 것 같다. 사실 너무 잔인해서 그런 건지도 모르지만.. 여하튼 만화 아일랜드에서 가장 기억나는 것은 그 무녀가 죽을 때의 장면과 마지막에 끝나면서 요한이 어떤 여자애에게 말하는 장면이다. 그 후로 만화 아일랜드는 기억에서 잊혀졌었다. 그런데, 최근에 송파독서실에 가서 책을 뒤적이고 있는데 별안간 "아일랜드"라는 책이 눈에 들어왔다. 꺼내어 보니, 만화 아일랜드 작가(윤인완)가 쓴 소설이었다. 옛날 생각도 나고 해서, 꺼내어 읽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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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6&sid2=221&oid=073&aid=0001977754 가요계, 인스턴트 음악의 폐해…"상품만 있고, 문화는 없다"

인간 쓰레기들을 대체 왜 살려주려고 난리인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2&sid2=257&oid=001&aid=0002295621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 작자들이다. 내가 보니까, 사형제 폐지론자들이 가장 강하게 내세우는 게 바로 인권이라는 것 같다. 근데, 인권이 어디 범죄자들에게만 존재하는 개념인가? 그런 인간 쓰레기들에게 인권을 유린당한 사람들은 인간도 아니라는 건가? 도대체가 뇌가 있는 작자들인지 모르겠다. 그럼 또 이렇게 말한다. "범인을 사형시킨다고 피해자가 돌아오나?" 이건 또 무슨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냐? 지금 어디 피해자가 다시 살아나기를 바래서 범죄자를 사형시키려고 하는 건가? 범죄자를 사형시키는 건, 피해자에 대한 최소한의 인간적 존중을 ..

아직도 코원 BBE가 좋은 줄 아는 놈들이 있네

(경고: 이 글은 매우 주관적이며 독자를 화나게 할 수 있다.) SRS WOW는 워낙에 쓰레기라고 해서 아직 들어보지도 않았고 들어볼 생각도 없지만.. BBE 이것도 만만찮은 쓰레기인데? 음질 왜곡이 장난이 아니다. 왜곡이 아니라 거의 열화 수준이다. 나도 처음엔 멋모르고 좋은 줄 알고 들었었는데, 나중에 몇몇 특정 음원에서 BBE가 얼마나 음질을 파괴시키는지 알게 되고 나서는 터져나오는 욕설을 금할 수 없었다. 현재까지 나온 MP3P 적용 음장기술을 보면, 삼성의 DNSe 2.0이 제일 낫지 않나 싶다. 물론 이것도 음질 왜곡이 많긴 하지만, 사실 음장이라는 거 자체가 음질을 왜곡시키는 것임을 감안하면.. 적어도 BBE보다는 덜하다. (BBE는 거의 쓰레기로 만들어버리지만 DNSe는 그렇지는 않다) D..

웹브라우저 프런트페이지를 네이버에서 다음으로 옮겨야겠다

네이버.. 수준이 정말 떨어지는 포탈이다. 일단 카페 체제를 가만히 살펴보니까, 다음이 훨씬 우수하다. (하긴 원래 다음이 카페 원조니까)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검색.. 네이버는 검색 결과가 허접스럽다. 이게 네이버 검색 로봇이 허접스러워서 그런지, 아니면 사이트에 대한 검열제를 실시하는지는 몰라도 (네이버 측에 의하면 검열같은건 안한다고 하지만) 다음에 비해서 검색결과가 조낸 안나온다. 예를들어 블로그 검색결과를 보면 다음의 경우는 네이버 블로그, 이글루스, 티스토리, 다음 블로그 등등 거의 다 뜨고 검색량도 많은데, 네이버는 그딴거 업ㅂ고 거의 네이버 블로그밖에 안뜬다. 게다가 네이버에는 초딩이 너무 많다. 뉴스 댓글을 보면 단적으로 알 수 있다. 네이버 뉴스 댓글은 그야말로 "쓰레기"라는 말 밖에 안..

es303의 개발사, 유코텍은 커다란 착각과 실수를 하고 있다.

일전에 공지사항에 올라온 "보컬살리기"라는 제목의 글을 보고 나서 한 마디 해주고 싶었는데, 이번에 나온 "ES303 SE" 라는 걸 보고 나서 말 하지 않을 수가 없게 되었다. ES303의 특징, 즉 타 이어폰에 비교하여 뛰어난 점이 무엇인가? 사용자들에게 물어 보면, 대부분은 "높은 해상력과 공간감, 웅장한 사운드" 를 꼽을 것이다. ES303을 들어 보면 단번에 느끼게 되는 점이, 사운드가 매우 웅장하다는 것이다. "보급형 이어폰"치고 매우 웅장한 사운드를 느낄 수 있다. 이 웅장한 사운드를 만들어내는 비결 중의 하나가 바로 제품 상단부의 커다란 덕트이다. 같은 맥락으로 생각해 보면 ES303의 중음에 대해서도 설명이 가능하다. 일단 ES303의 중음역대는, 타 이어폰에 비해 좀 뒤로 빠져 있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