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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분별한 곡 길이 늘리기의 폐해

1. 무분별한 노래길이 늘리기는 어떻게 해서 발생되는가? "조빈: 나는 옆에서 시간 좀 더 늘려보라며. Helloween(헬로윈)의 'Keeper Of The Seven Keys'는 다 해서 13분이 넘어가니까 우리도 일단 13분을 넘겨야 된다. 그런데 죽어도 안 넘어가더라. 그렇다고 억지로 길게 갈 수도 없고. 가장 듣기 좋은 부분만 추리다 보니까 11분 12초가 나왔는데 그럼 11분 11초로 가자. 빼빼로 데이를 겨냥해서. 그런데 뒤에 또 여음이 있어서 안되더라." 이런 발상 때문에 발생한다(뭐 아닌 경우도 있겠지만 ㅇㅇ 특별히 병맛이 좀 쩔어서 구린내가 사방에 풍기는 사례를 들어봤음) 2. 무분별한 길이 늘리기의 결과는 어떻게 나타나는가? 이렇게 나타난다(Iron Maiden - Isle of Av..

메탈의 대중화에 관해 생각해봐야 하는 것

아 물론 그 심정을 이해못하는 건 아니다 나도 마찬가지였으니 그런데 예전에 누가 비판한 것도 있고 나도 가만 생각해보니 무조건 대중화가 되는 게 좋은 건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여기서 말하는 대중화라는 건 무슨 폭서에서 말하는 그 수준이 점점 시궁창이 되는 대중화라던지 아니면 애들이 마치 소녀시대 듣는양 메탈을 지껄이는 등의 대중화에 국한되는 게 아니라, 그저 사람들이 메탈이라는 것을 많이 접하고 또한 그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음반도 많이 사게 되고 하면서 지금같은 상황에서 벗어나 메탈 음악의 입지가 넓어지는 것을 뜻하는 말이다. 그런데 생각해 보자. 길게 써놓으면 사람들이 못 알아듣는 거 같아서, 그냥 아주 짧게 한마디를 일단 써 본다. "FT아일랜드처럼(아니면 씨앤블루처럼) 대중화되고 싶냐?" 아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