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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의 취임, 땅에 떨어져가는 국민성

2월 25일날 대통령 취임식이 있었다. 그리고 나는 그 날도 여전히 인터넷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한마디로, 아주 가관이었다. 이명박을 "그새끼", 영부인을 "그년"으로 부르는 건 예사이고 "이제 우리나라 망했네", "이 시점으로 대한민국은 죽었다"등등 온갖 악담이 쏟아져나오고 있었다. 원래 인터넷 공간이라는 곳이 배설의 장소이긴 하다. 그런데, 만약 배설할 거리가 없다면 배설되지도 않을 것이다. 즉, 대다수의 사람들이 실제로 저러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참으로 절망적인 현실이 아닐 수 없다. 민주사회로서는, 투표로 선출된 당선자라면, 투표 결과에 승복하고 그 당선자가 맡은 직책을 잘 수행하도록 협조하는 것이 정상이다. 그러나, 노무현 정권 시에도 마찬가지고, 지금 이명박 취임시도 마찬가지이다..

꿈을 꾸고 나서 생각해본 꿈에 관한 내 생각

읽기 전에: 이 글은 그냥 내 좆대로 쓴 글이다. 태클 그딴거 업ㅂ다. 사실 나도 엉터리라는거 안다. ㅗㅗ 낮잠을 자면 반드시 꿈을 꾸는데, 꿈을 꾼지 한시간이 지나면 내용의 80%는 까먹는다. 근데 꿈(잠)에서 깨어난 그 순간은, 마치 그게 자면서 꿈꾸는건지 깨어나서 공상하는건지 명확하지가 않는 때가 있다. 사람들이 "비몽사몽" 이라고 이야기하는 순간인것 같다. 여튼, 그 순간에 난 내가 꾼 꿈들과 현실에서 일어났던 일들을 연관시켜 보았다. 그러자, 꿈에 있는 모든 일체의 내용이, 그날 겪었던 일들과 어떻게든 연관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것은, "겪은 일" 자체는 별로 중요하지 않고, "일을 겪으면서 품었던 생각"이 중요하게 작용한다. 그런데, 이 "생각"이라는 것은 통상적으로 우리가 차후에 기억하..

이명박 특검 결과에 대한 잡설

특검 결과를 보고 믿을 수 없다느니 뭐 여러 말들이 있는 것 같다. 난 애초부터 신경도 안 썼지만.. 오늘은 특검 결과가 나온 만큼 몇자 적어봐야겠다. 길게 말할 것 없다. "이명박 BBK 의혹 가지고 떠드는건 부시가 911 테러를 조장했다는 것 만큼이나 병신같다" 애시당초 상식이 결여되어 있는 사람들과 무슨 이야기를 할까? 많은 사람들은, 물어보면 아니라고 하겠지만, 의외로 "특별한 사람"이 있다고 생각하는 듯 하다. 대통령에 출마/당선되거나, 혹은 엄청난 인기를 누리는 연예인 등, 사람들은 그들을 특별하게 여긴다. 그래서 그들에게는 상식의 잣대를 적용하는 것을 거부한다. 부시 911 자작 의혹, 나훈아 스캔들, 이명박 BBK, 다 마찬가지이다. ... 뭐, 좀 더 쓰려면 매우 길게 쓸 수 있겠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