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신이 있다면 FSM과 같은 모습이 아닐까

예전에 "인간적"이라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했는데.. 여하튼, FSM이야말로 가장 인간적인 신 같다. 뭐랄까.. 내가 들어본 신학 관련 용어 중에 "인격신"이라는 게 있었다. 이것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는 가지 않지만, 정말 이상한 개념 아닌가? 신에게 인격이라니? 어떤 사람은 그것(인격신)에 대해 말하면서 "신은 인간이 창조한 것이기 때문에 인간적 한계를 극복할 수 없다"라고 하더라. 그리고 그 인격신.. 지금 수많은 사람들이 믿고 있는 어떤 사이비 종교가 있지. 마치 고결한 척 하면서도, 실제로는 온갖 질투와 폭력으로 점철되어 있는 비인간적인 신을 믿는 종교. (이쯤 되니까 "인간적"과 "비인간적"의 개념을 정리할 필요가 생기네. 내 생각에는, 질투, 폭력, 미움, 기타 등등.. 이런 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