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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원 U5 유저인데, U5 절대 사지마라

디씨에 올린건데 블로그에도 함 올려봄. 다른 사람도 보게. ---- U5 산지 한달정도 됐는데, 최근 1년동안 산 물건 중에 제일 아까운게 바로 이 U5이다. 우선 디자인을 봐라. 존내 드럽게 쳐 못생겼다. UI도 마찬가지이다. 게다가 기능도 좆또 없다. 사실 기능많은건 안 바라는데, 같은 가격대의 다른 제품들과 비교해 봐라. 그럼 음악재생은 좋느냐 하면, 좋다. 근데 안좋은것도 있나?(적어도 대기업제품 중에서) 싸구려 티도 존내 심하다. 제품이 대체적으로 삐끄덕거리질 않나 전원버튼은 덜렁거리고 암튼 안습이다. 버튼형식이라서 편할거 같다고? 병'신같은 소리이다. 버튼이 삼성같은 것처럼 부드러운 게 아니라 중꿔산마냥 딲딱거리는게 아주 엿같다. 게다가 버튼이 어떤건 튀어나와있고 어떤건 비교적 들어가있는데(눌..

광우병? 그들은 광인병(狂人病) 발병자였다

선동자, 과격분자들이 판치는 나라 억측과 비약이 난무하고, 논리성이라고는 결여된, 집단 광기(狂氣)에 사로잡힌 국민 대한민국(大韓民國)은 대광민국(大狂民國)인가 한국인들이 언제부터 미국을 증오하게 된 것일까? 언제부턴가 국민들은 미국을 괴물들의 집단으로 생각하게 되었다. 마치, 예전 반공 시절에 북한에 대해 그러했던 것처럼. 김정일보다 부시를 더 증오하고, 미군보다 북한 군인을 더 친근하게 생각하는, 이것은 일각에서의 주장처럼 누군가의 계획에 의한 것일까? 아니면, 그들 스스로 집단적 광기에 몸을 내던진 것일까? 뇌를 가졌으되 사고능력이 결여된 자들. 그저 기류에 편승하고, 미친듯이 날뛰고, 판단력을 상실한 채, 누군가의 선동에 의해 가축처럼 움직이는 자들. 한국인들이 언제부터 정상(正常)을 포기(抛棄)..

"마시멜로 두번째 이야기"를 읽고 나서

꽤나 흥미로운 책이었다. 그러나 구성상에 석연치 않은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라서 써본다. 굳이 마시멜로 원칙이 잘못되었다고 주장하기 위해 쓰는 글은 아니다. 다만, 이 "마시멜로 두번째 이야기"는 전작에 비해 "명저"라 불릴 만큼 좋은 책이 아닌 듯 하다. 이 책은 소설이라는 형식으로, 마시멜로 원칙에 대해 이야기하기 위해 쓴 글이다. 따라서 마시멜로에 관한 이야기가 중점이 되겠지만, 중요한 것은, 이 책은 어쨋든 간에 소설이기 때문에 소설로서의 작품성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일단, 지나치게 허접스러운 연애의 구성이다. 애시당초에 제니퍼라는 인물이 등장할 때부터 뻔한 이야기 진행 경로가 보이더니만, 역시나 그랬다. 이 책에서 연애(결혼)의 부분은, 생각에 따라 중요할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단,..

여자들은 기독교를 대체 왜 믿는지 모르겠다

독서실 휴게실 책장에 공동번역성서가 꽂혀 있다. 그걸 들고 (신약의) 아무 페이지나 펴 보았다. 그런데, 대뜸 나온 것이 "여자가 기도할때 머리를 가려야 하는 이유"였다. 대충 읽어보니까, "여자가 기도할때 머리를 가리지 않는 것은 자신의 머리, 즉 남편을 욕보이는 것" 이라고 하면서, "여자는 남자로부터 창조된 것", "남자는 하느님의 형상을 따라 만든 것", "여자는 자신의 남편에게 복종해야 한다는 것" 등등의 내용이 있었다. 즉 여자는 하느님의 아들과 동등한 어느 한 개체가 아니라, 남자에게 소속된 존재라는 것이다. (하기야 성경 어디를 읽어 봐도 "하나님의 자녀"라는 말은 없다. "하나님의 아들"만 있을 뿐이다) 지독히 남존여비적 사상을 갖춘 종교가 기독교이다, 이는 유교, 불교, 단군신화 등에서..

내가 왜 파이어폭스를 쓰는지 알겠다.

몇달간 파이어폭스를 쓰면서, 문득 의문점이 들었다. 나는 왜 파이어폭스를 쓰는가? 파이어폭스는 사용하면 할수록 느려지는데다가, 각종 액티브엑스 안되고, 각종 홈페이지가 비정상적으로 뜨는데다가(블로그들도 스킨들을 IE에서만 실험하는듯 하다.) 각종 사이트의 툴바들도 IE용으로만 나오지 파이어폭스용으로는 나오지를 않고, 파폭의 강점이라는 많은 확장기능도 내 경우엔 6개밖에 안쓰고, 오픈소스의 강점인 빠른 업데이트와 강력한 보안도 나와는 별 상관이 없는 이야기이다. 실제로 한국 모질라 커뮤니티에 "왜 파이어폭스를 쓰죠?"하는 글들을 가끔씩 볼 수 있다. 그런데.. 이제 알겠다. 파이어폭스가 설치되지 않은 컴퓨터들에서, IE6과 IE7을 이용하여 장시간 웹서핑을 해 보고 나니까, 이제 내가 왜 파이어폭스를 쓰는..

이명박 대통령의 취임, 땅에 떨어져가는 국민성

2월 25일날 대통령 취임식이 있었다. 그리고 나는 그 날도 여전히 인터넷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한마디로, 아주 가관이었다. 이명박을 "그새끼", 영부인을 "그년"으로 부르는 건 예사이고 "이제 우리나라 망했네", "이 시점으로 대한민국은 죽었다"등등 온갖 악담이 쏟아져나오고 있었다. 원래 인터넷 공간이라는 곳이 배설의 장소이긴 하다. 그런데, 만약 배설할 거리가 없다면 배설되지도 않을 것이다. 즉, 대다수의 사람들이 실제로 저러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참으로 절망적인 현실이 아닐 수 없다. 민주사회로서는, 투표로 선출된 당선자라면, 투표 결과에 승복하고 그 당선자가 맡은 직책을 잘 수행하도록 협조하는 것이 정상이다. 그러나, 노무현 정권 시에도 마찬가지고, 지금 이명박 취임시도 마찬가지이다..

꿈을 꾸고 나서 생각해본 꿈에 관한 내 생각

읽기 전에: 이 글은 그냥 내 좆대로 쓴 글이다. 태클 그딴거 업ㅂ다. 사실 나도 엉터리라는거 안다. ㅗㅗ 낮잠을 자면 반드시 꿈을 꾸는데, 꿈을 꾼지 한시간이 지나면 내용의 80%는 까먹는다. 근데 꿈(잠)에서 깨어난 그 순간은, 마치 그게 자면서 꿈꾸는건지 깨어나서 공상하는건지 명확하지가 않는 때가 있다. 사람들이 "비몽사몽" 이라고 이야기하는 순간인것 같다. 여튼, 그 순간에 난 내가 꾼 꿈들과 현실에서 일어났던 일들을 연관시켜 보았다. 그러자, 꿈에 있는 모든 일체의 내용이, 그날 겪었던 일들과 어떻게든 연관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것은, "겪은 일" 자체는 별로 중요하지 않고, "일을 겪으면서 품었던 생각"이 중요하게 작용한다. 그런데, 이 "생각"이라는 것은 통상적으로 우리가 차후에 기억하..

이명박 특검 결과에 대한 잡설

특검 결과를 보고 믿을 수 없다느니 뭐 여러 말들이 있는 것 같다. 난 애초부터 신경도 안 썼지만.. 오늘은 특검 결과가 나온 만큼 몇자 적어봐야겠다. 길게 말할 것 없다. "이명박 BBK 의혹 가지고 떠드는건 부시가 911 테러를 조장했다는 것 만큼이나 병신같다" 애시당초 상식이 결여되어 있는 사람들과 무슨 이야기를 할까? 많은 사람들은, 물어보면 아니라고 하겠지만, 의외로 "특별한 사람"이 있다고 생각하는 듯 하다. 대통령에 출마/당선되거나, 혹은 엄청난 인기를 누리는 연예인 등, 사람들은 그들을 특별하게 여긴다. 그래서 그들에게는 상식의 잣대를 적용하는 것을 거부한다. 부시 911 자작 의혹, 나훈아 스캔들, 이명박 BBK, 다 마찬가지이다. ... 뭐, 좀 더 쓰려면 매우 길게 쓸 수 있겠지만, ..

독서실에서 음식을 먹는 사람들에 대해

독서실에 가보면 휴게실에서 무언가를 먹는 사람들이 있다. 이 사람들은 크게 두 분류로 나눌 수 있는데 1. 공부는 조또 안하면서 독서실에나 들어 쳐앉아 있는 놈들 2. 빨리 먹고 공부하기 위해서 도시락을 싸오는 사람들 이다. 전자의 경우라면 당연히 당장 독서실에서 내쫒아야 할 것이다. 이러한 놈(사람이 아니라)들은 보통 지들끼리 모여앉아서 컵라면 따위를 먹으며 좆나 큰 소리로 떠들곤 한다. 후자의 경우라면 상황을 이해할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독서실에서 음식을 먹는 행위가 용납 되는 건 아니다. 그렇다면, 왜 독서실에서 음식을 먹지 말아야 하는지 아는가? 무엇보다도, 독서실은 음식점이 아니다. 물론, 노는 곳도 아니다. 또, 혼자 있는 장소도 아니다. 이러한 곳에서는 당연히 다른 사람들을 염두에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