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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이게 어찌된일?

최근에 썼던 두 개의 포스팅이 두번 연달아 올블로그 실시간 인기글에 올라가다니.. 블로그 시작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이런 경험 처음이다 우왕ㅋ굳ㅋ 내가 가장 최근에 쓴 글인 내가 왜 파이어폭스를 쓰는지 알겠다. 는 쓴지 벌써 8시간이 다 되어 가는데 아직도 올블로그 실시간 인기글 3번째 페이지에 올라와 있다. 헐 ㅋ 내가 쓴 글이 사람들 관심을 받고 저런 곳에도 올라가다니, 매우 신기하다 @.@

내가 왜 파이어폭스를 쓰는지 알겠다.

몇달간 파이어폭스를 쓰면서, 문득 의문점이 들었다. 나는 왜 파이어폭스를 쓰는가? 파이어폭스는 사용하면 할수록 느려지는데다가, 각종 액티브엑스 안되고, 각종 홈페이지가 비정상적으로 뜨는데다가(블로그들도 스킨들을 IE에서만 실험하는듯 하다.) 각종 사이트의 툴바들도 IE용으로만 나오지 파이어폭스용으로는 나오지를 않고, 파폭의 강점이라는 많은 확장기능도 내 경우엔 6개밖에 안쓰고, 오픈소스의 강점인 빠른 업데이트와 강력한 보안도 나와는 별 상관이 없는 이야기이다. 실제로 한국 모질라 커뮤니티에 "왜 파이어폭스를 쓰죠?"하는 글들을 가끔씩 볼 수 있다. 그런데.. 이제 알겠다. 파이어폭스가 설치되지 않은 컴퓨터들에서, IE6과 IE7을 이용하여 장시간 웹서핑을 해 보고 나니까, 이제 내가 왜 파이어폭스를 쓰는..

이명박 대통령의 취임, 땅에 떨어져가는 국민성

2월 25일날 대통령 취임식이 있었다. 그리고 나는 그 날도 여전히 인터넷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한마디로, 아주 가관이었다. 이명박을 "그새끼", 영부인을 "그년"으로 부르는 건 예사이고 "이제 우리나라 망했네", "이 시점으로 대한민국은 죽었다"등등 온갖 악담이 쏟아져나오고 있었다. 원래 인터넷 공간이라는 곳이 배설의 장소이긴 하다. 그런데, 만약 배설할 거리가 없다면 배설되지도 않을 것이다. 즉, 대다수의 사람들이 실제로 저러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참으로 절망적인 현실이 아닐 수 없다. 민주사회로서는, 투표로 선출된 당선자라면, 투표 결과에 승복하고 그 당선자가 맡은 직책을 잘 수행하도록 협조하는 것이 정상이다. 그러나, 노무현 정권 시에도 마찬가지고, 지금 이명박 취임시도 마찬가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