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 반송해놓고 배송완료 처리하는 어이없는 한진택배

제가 저번주 화요일 쯤에 웹쇼핑으로 뭔가를 샀습니다.

물품이 배송완료 처리 된게 지난 목요일..

그러나 저는 택배라고는 전혀 받은 적이 없구요.

택배기사와 통화를 해봤으나 "난 분명히 배송했다"라는 대답밖에 안하시는 기사아저씨..

오늘 드디어 상담원과 연락이 되었습니다 (전화 더럽게 안받더군요;;)

그랬더니 하는 말이 "고객님 이거 반송되었는데요"

아놔 -_-;;

참고로 제가 이용한 "11스트리트"라는 곳에서는, 배송완료 처리되고 나서

7일이 지나면 자동으로 돈이 판매자에게 입금됩니다.

결국 전 영문도 모르고 물건은 물건대로 못받고 돈은 돈대로 잃게 된 상황..

아니 이건 정말 어이없네요. 택배회사에서 배송완료 처리를 하는 바람에

웹쇼핑 사이트에서 물건이 배송 완료 상태로 넘어가 버리니까..

그리고 반송이라면 판매자가 물건을 다시 받았다는 건데..

판매자는 아무런 처리를 안 하나 보네요?

반송된 물건을 다시 보내주지도 않고 돈은 받겠다는 속셈인지..ㅡㅡ;

택배회사 안내원에게 따지니까, 물건 보낸 쪽으로 문의하라고 하네요.

아오 정말 짜증납니다.

반송시켜 놓고 배송완료 처리하는건 대체 뭔 안드로메다급 개념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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